The activity of private sector medical care in the late Goryeo period and its development process - focusing on the analysis of the Hyangyakgugeubbang (鄕藥救急方) -
고려 ; 조선 ; 민간의료 ; 『향약구급방』 ; 향약(鄕藥) ; 의료권 ; Goryeo ; Joseon ; private sector medical care ; Hyangyakgugeubbang (鄕藥 救急方) ; Hyangyak(鄕藥) ; medical rights
Abstract
고려후기의 민간의료는 국가의료의 침체 속에서도 활성화되었다. 이 글에서는 여말선초민간의료의 전개과정을 향재, 약물 유통, 민간의료인, 향약의서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의료사의 관점에서 고려후기에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들이 한꺼번에 나타났다. 이 시기에는 향재가 급속하게 늘어났고, 약물 유통망은 다양한 범위로 확장되었다. 동시에 민간의료인들이 증가하면서 향약의서들도 속출하였다. 일반 백성들은 의료 소비자로 부상하면서약물 구매력도 증가시켰던 것이다. 이것은 민간영역에서 의료의 확대 과정이자 향약(鄕藥) 의 성장 과정이었다. 그리고 일반 백성들의 성장을 반영하여 조선정부에서는 일반 백성들의 의료권을 법제적으로 보장하였다. 아울러 조선정부에서는 고려후기 민간의료의 성취를 향재 관리의 적극적인 확대, 전국적인 공납체제의 확립, 관찬 의서들의 편찬 등으로 수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