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치 후 즉시 임프란트 식립이 임상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식립 시 임프란트와 협측판사이에 간극이 발생할 수 있을 수 있으나, 2003년 Covani 등7)은 이러한 간극이 임프란트 일차고정(implant primary stablity), 판막의 일차유합(primary flap closure), 혈병이 잘 유지될 수 있는 건전한 골벽의 존재(integrity of bone wall maintaing firm blood clot) 등의 세가지 조건이 만족 되면 2mm 이내의 간극은 특별한 처치가 필요없다고 하였으며, 발치후 일어나는 협설측의 골 흡수와 유사한 치조제 흡수가 일어난다고 보고하였다. 이상을 근거로 하여 간극의 크기보다는 치유과정 중에서 협측판의 두께가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협측판의 두께가 얇다면 치유과정 중에서 흡수되어 Covani 등이 언급한 세가지 조건 중에서 세 번째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므로 기대한 만큼의 간극 충전(gap filling)이 일어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협측판의 두께가 얇다면 차단막을 이용한 재생술이 협측판의 흡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