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s Affecting Adherence to COVID-19 Self-quarantine guidelines based on the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Abstract

To address problems related to adherence to COVID-19 self-quarantine guidelines for the quarantined subject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nd confirm specific factors affecting adherence to self-quarantine guidelines and establish a strategy to enable them to follow the quarantine guidelines. Based on the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PMT) of Rodgers (1983), this study develops and presents a hypothetical model on the factors that explain adherence to the self-quarantine guidelines through previous studies on such factors during an infectious disease outbreak. This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has verified the model constructed after the collection of cross-sectional data. The factors measured were as follows: 1) threat appraisal, 2) coping appraisal, 3) psychosocial factors (fear, stigma, depression, and anxiety), 5) social support, 6) knowledge, and 7) protection motivation. A total of 534 subjects received a self-quarantine notice from public health centers nationwide for more than 10 days and underwent self-quarantine. The data collection period was from June 1 to November 20, 2021, and the data collection method was a paper-filling survey or an online survey. Data analysis was confirmed by 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 analysis using SPSS 26 and AMOS 26, and the fit of the model was verified. The study finding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mean level of each variable measured on a 5-point scale of the study subjects were as follows: included in threat appraisal, intrinsic rewards (3.29 ± .68), extrinsic rewards (2.20 ± .94), perceived severity (3.92 ± .80), and perceived vulnerability (3.74 ± .67); included in coping appraisal, coping efficacy (4.26 ± .55), self-efficacy (3.98 ± .61), and coping cost (2.12 ± .59); included in psychosocial factors, fear (2.98 ± .88), stigma (2.05 ± .68), depression (0.67 ± .63), and anxiety (0.67 ± .73); protection motivation (4.49 ± .61); and adherence to self-quarantine guidelines (4.52 ± .49). 2. The hypothetical model was modified to increase its fit and explanatory power, and the fit of the modified model for adherence to self-quarantine guidelines showed a fair acceptance level. 3. Regarding the parameter estimates of the study model, adherence of self-quarantine guidelines increased with an increase in the threat appraisal (β=.43, p=<.001) and psychosocial factors (β=.94, p= .034). In further analysis, knowledge affected influences indirectly the protection motivation through coping appraisal (β=1.302, p=.001).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threat appraisal, coping appraisal, psychosocial factors, social support, protection motivation, knowledge totally effect on adherence to the guidelines for COVID-19 self-quarantined subjects. Therefore, to improve adherence to guidelines for those subject to self-quarantine, it is required to develop necessary services through assessment of the level of related variables. Through this process, it will be possible to enhancing the adherence rate to self-quarantine guidelines by providing services tailored to the vulnerable situation of targets.

본 연구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자가격리지침 이행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행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자가격리지침 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확인하여 방역지침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전략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이다. 본 연구는 Rodgers(1983)의 보호동기이론을 기반으로 감염병 유행 시 자가격리이행과 관련된 결정요인을 다룬 선행연구들을 통해 자가격리대상자들의 지침 이행을 설명해주는 요인들에 관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여 제시하고, 횡단적으로 자료 수집을 한 후 구축된 모형을 검증하였다. 자가격리지침 이행 관련 변수들은 1) 위협평가, 2) 대처평가, 3) 사회심리적 요인(공포, 우울 및 불안), 5) 사회적 지지, 6) 지식, 7) 보호 동기로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전국에서 10일이상의 자가격리 통보를 보건소로부터 받고 자가격리를 경험한 총 53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로 자가격리지침 이행은 전문가 자문과 타당도 검증 절차를 거쳐 개발되었으며 위협평가과 대처평가는 해외 선행연구의 도구를 번안 사용하였고, 타당도와 신뢰도가 승인된 공포, 사회적 지지, 사회심리적 요인은 공포, 낙인, 우울 및 불안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2021년 11월 20일까지였고, 자료수집 방법은 설문조사 및 온라인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은 SPSS 26 및 AMOS 26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상관관계분석으로 확인하였으며, , /df, GFI, AGFI, RMSEA, RMR, CFI, IFI의 적합지수를 기준으로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 변수들의 평균 값을 5점 척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위협평가에 포함된 내적 보상은 3.29점(±.68), 외적 보상은 2.20점(±.94), 지각된 심각성은 3.92점(±.80) 지각된 취약성은 3.74점(±.67); 대처평가에 포함된 대처효능감은 4.26점(±.55), 자기효능감은 3.98점(±.61), 대처 비용은 2.12점(±.59); 사회심리적 요인에 포함된 공포는 2.98점(±.88), 우울은 0.67점(±.63), 불안은 0.67점(±.63); 보호동기는 4.49점(±.61); 자가격리지침 이행은 4.52점(±.49)으로 나타났다. 2.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와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가설적 모형을 수정하였으며, 코로나19 자가격리지침이행의 수정 모형의 적합도는 모형을 수용하기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본 연구의 모형의 모수 추정치를 살펴보면, 자가격리지침 이행 수준은 위협평가와 사회심리적인 요인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43, p=<.001, β=.93, p=.034), 사회적 지지는 자가격리 지침 이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식은 대처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β=6.97, p=.034), 대처평가를 통해 보호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1.302, p=.001). 간접효과와 직접효과를 포함한 총효과는 지식, 위협평가, 대처평가, 사회적지지, 사회심리적요인, 보호동기 변인은 자가격리지침 이행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위협 평가와, 대처 평가, 사회심리적요인, 사회적 지지, 보호 동기 등은 지침 이행에 총 효과가 있으며, 지식은 대처 평가와 보호 동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자가 격리지침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지침이행 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자가격리 통보부터 사회적 지지체계, 사회적 심리 증상, 지식 수준에 대한 사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이행 수준 향상을 위한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상황에 맞는 내용을 포함한 구체적인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은 자가격리 대상자의 이행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당면한 다각적인 격리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침 이행과 관련된 변수들의 인과 관계와 각각의 효과를 비교적 명확하게 검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