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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 이행과 영향요인

Other Titles
 Health Behavior Practice and Influencing Factors i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Authors
 도윤진 
College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Department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Degree
석사
Issue Date
2023-02
Abstract
관상동맥질환은 급성기 치료 후에도 재발의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건강행위 이행이 필요하며, 정보-동기-행위기술 모델은 건강행위 변화를 설명하는 효과적인 모델이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하다.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건강정보의 활용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 건강정보 이해능력과 인터넷 건강정보에 대한 태도는 건강행위의 영향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선행연구에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은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변수들을 포함해 건강행위 이행의 영향요인을 규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 이행의 수준을 파악하고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2년 3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이며, 서울특별시 소재 일개 일개 대학병원 내 심장혈관병원 외래 및 병동에서 편의표집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협심증,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고 약물,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 등의 치료를 시행받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최근 3개월 내 인터넷을 통해 건강관련 정보를 검색한 경험이 있는 환자이다. 총 111명의 자료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 111명의 평균연령은 64.82세이며, 남성이 전체의 86.5%를 차지하였다. 관상동맥질환의 종류는 협심증(70.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심근경색(27.9%), 죽상동맥경화증(1.8%) 순이었다. 대상자의 하루 평균 인터넷 건강정보 검색시간은 27.86분이며, 가장 이행이 어려운 건강행위는 식이조절(32.4%)로 나타났다. 의료진으로부터 유용한 인터넷 건강정보 사이트를 추천받은 경험은 7.2%에 불과하였으나, 83.8%의 대상자가 의료진에게 추천을 받을 시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하였다. 2. 건강행위 이행의 총 점수는 93점 만점에 57.33±9.51, 인터넷 건강정보 이해능력의 총 점수는 40점 만점에 24.08±6.22, 인터넷 건강정보에 대한 태도의 총 점수는 60점 만점에 35.58±7.47,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의 총 점수는 36점 만점에 24.51±5.03으로 나타났다. 건강행위 이행의 하위항목 중 실제 이행이 낮게 나타난 3가지 항목은 응급상황 관리, 수면, 운동이었으며, 대상자의 특성 조사시 가장 이행이 어려운 건강행위인 식이조절과 다른 결과를 보여 관상동맥질환자들이 인식하는 어려움과 실제 이행 수준이 낮은 항목에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특성 중 결혼 상태가 미혼/기타인 경우(p=.044),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경우(p=.010), 하루 평균 인터넷 건강정보 검색시간이 30분 초과인 경우(p=.001)의 건강행위 이행 수준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3. 주요 변수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인터넷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높을수록(r=.337, p<.001), 인터넷 건강정보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r=.250, p=.008),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수록(r=.411, p<.001) 건강행위 이행 수준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또한 인터넷 건강정보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r=.584, p<.001),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질수록(r=.268, p=.004) 인터넷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4. 그룹 간 비교분석과 상관관계 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를 독립변수로 포함하여 시행한 회귀분석에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β=.290, p=.002)이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 이행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2.3%이었다. 연구 결과, 정보-동기-행위기술 모델에 기반한 개념적 기틀은 관상동맥질환자의 건강행위 이행을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한 활용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향후 본 연구에서 확인된 관상동맥질환자의 특성 및 건강행위 이행의 영향요인, 인터넷 건강정보에 대한 요구도를 바탕으로 한 교육 및 중재 개발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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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97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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