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ourse Determinants and Adverse Health-related Outcomes of Pre-frailty Trajectories among Older Adults: Using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2006-2020

Abstract

"Objectives: Identifying pre-frailty is important because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prevent frailty and adverse health-related outcomes by maintaining or increasing physiologic reserve capacity.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pre-frailty trajectory groups, investigate life course determinants influencing the pre-frailty trajectory groups and evaluate their association with adverse health-related outcomes including hospitalization and mortality. Conceptual framework: Gobbens et al.’s (2010) Integral Conceptual Model of Frailty described frailty as a dynamic condition that affects individuals in which one or more of their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functions are impaired. Life course determinants and diseases are antecedents for frailty. The model explains the process leading to disability, health care utilization, and death due to adverse outcomes of frailty (Gobbens et al., 2010). The model also suggests that nursing intervention can improve frailty. In this study, a conceptual framework was constructed to identify the effect of life course determinants on the pre-frailty trajectory group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roups and adverse health-related outcomes based on the Integral Conceptual Model of Frailty. Methods: This study was a secondary data analysis study using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data (2006-2020). Pre-frailty was measured by modifying the Frailty Index constructed by Jung et al. (2022). The Frailty Index (FI) scores were categorized as follows: non-frailty (FI ≤0.08), pre-frailty (FI >0.08 to FI <0.25), and frailty (FI ≥0.25). Results: Using a group-based trajectory model, the participants on pre-frailty trajectorie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1) remaining pre-frailty (n = 1,229, 62.9%), 2) slowly increasing frailty (n = 556, 28.4%), and 3) rapidly worsening frailty (n = 170, 8.7%). Participants were more likely to belong to the rapidly worsening frailty group if they were older and did not have health check-ups. Those in the rapidly worsening frailty group had a high risk of hospitalization and mortality (Hazard ratio [HR] = 1.41, 95% confidence interval [CI]: 1.03 – 1.93 and HR = 1.68, 95% CI: 1.23–2.29, respectively) compared with the slowly increasing frailty group. The median survival time of the rapidly worsening frailty group was nine years, one year shorter than the other groups. Conclusions: This study identified the pre-frailty trajectories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Pre-frailty trajectories provided a rationale for nursing interventions including target population, priorities, timing and components of intervention. The risk of adverse health-related outcomes was higher in older adults who rapidly became frailty. Interventions to reduce frailty and adverse health-related outcomes should be prioritized for the rapidly worsening frailty group.

전허약은 비허약과 허약의 중간 단계로, 허약으로 악화되거나 비허약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잠재적으로 가역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허약은 생리적 예비능력을 유지하거나 증가시켜 허약과 부정적 건강결과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의 전허약 궤적을 식별하고, 전허약 궤적 그룹에 영향을 미치는 생애결정요인을 조사하고, 그리고 전허약 궤적 그룹과 입원 및 사망 사이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함이었다. Gobbens 등(2010)의 통합적 허약개념모델은 노화 과정에서 생애결정요인이 허약에 영향을 미치고 허약의 변화와 허약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를 설명하였다. 허약과 부정적인 결과는 간호중재를 통해 예방, 지연 및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생애결정요인이 전허약 궤적 그룹에 미치는 영향과 전허약 궤적 그룹과 부정적 건강결과 사이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개념적 기틀을 구성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06-2020년 고령화연구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한 이차자료 분석연구이다. 전허약은 정유경 등(2022)이 고령화연구패널조사로부터 구성한 Frailty Index를 수정하여 37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분류기준은 Frailty Index 점수가 0.08 이하를 비허약으로, 0.08 초과부터 0.25 미만을 전허약으로, 그리고 0.25 이상을 허약으로 분류하였다. 선정기준은 65세 이상이며, 기준선에서 전허약 상태이며, 14년간 추적조사에 최소 한 차례 이상 허약을 측정한 경우이다. 전허약 궤적을 식별하기 위해 집단중심 궤적모형을, 전허약 궤적 그룹에 영향을 미치는 생애결정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다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전허약 궤적 그룹과 입원 및 사망 사이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생존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최종분석 대상자는 1,955명으로, 평균 연령은 72.7세이었으며, 여성은 60.9%였다. 14년간 노인의 전허약 궤적의 종단적 변화는 다음 3가지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1) 전허약 유지 (n=1,229, 62.9%), 2) 점진적 허약 증가 (n=556, 28.4%), 그리고 3) 급격한 허약 악화 (n=170, 8.7%). 전허약 유지그룹에 비해 점진적 허약 증가그룹에서는 생애결정요인 중 높은 연령, 낮은 교육수준, 결혼상태, 그리고 수면장애가 영향을 미쳤다. 급격한 허약 악화그룹의 생애결정요인은 연령과 건강검진 미수검으로 밝혀졌다. 부정적 건강결과 중 입원의 위험은 점진적 허약 증가그룹에 비해 급격한 허약 악화그룹에서 1.41배 높았다(95% confidence interval [CI]: 1.03 – 1.93). 급격한 허약 악화그룹에 속한 대상자가 사망의 위험이 높았다(Hazard ratio [HR]: 1.68, 95% CI: 1.23–2.29). 급격한 허약 악화그룹의 생존기간의 중위수는 9년으로 가장 짧았고, 다른 그룹에 비해 1년 짧았다. 그러나 전허약 유지그룹은 점진적 허약 증가그룹에 비해 입원 및 사망률과 관련성이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의 전허약 궤적 그룹을 식별한 최초 연구이다. 고령과 건강검진 미수검은 급격한 허약 악화그룹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본 연구에서 전허약 궤적과 각 궤적의 생애결정요인을 구별함으로써 근거기반 맞춤형 간호중재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노인의 허약 및 부정적 건강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간호중재의 중재적용대상, 우선순위, 중재적용 시기 및 중재구성요소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노인의 조기 허약선별평가, 맞춤형 중재전략 개발, 그리고 교육 및 간호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