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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질병 불확실성과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

Authors
 서유진 
College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Department
 간호학과 
Degree
박사
Issue Date
2020
Abstract
경도인지장애 노인은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의 부재와 언제 치매로 진행될 지 모른다는 질병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질병 불확실성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Mishel(1989)의 질병 불확실성 이론을 근간으로 경도인지장애노인의 질병 불확실성과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직, 간접효과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Mishel(1989)의 질병 불확실성 이론적 기틀과 선행연구의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가설적 경로모형을 구축하였다. 다약제 복용, 주관적 기억감퇴, 수면,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사회적 지지, 우울 정도 등을 외생변수로 질병 불확실성과 건강관련 삶의 질을 내생변수로 구성하였다. 자료수집은 2019년 5월 2일부터 2019년 12월 9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처인구에 거주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18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과 AMOS 20.0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경도인지장애노인의 질병 불확실성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가설적 모형에 대한 적합도는 χ2/df=8.882, GFI=.668, SRMR=.000 RMSEA=.000, TLI= .000, CFI=.000으로 χ2/df, GFI, TLI와 CFI가 수용기준에 충족하지 못하여 가설적 모형을 수정하였다. 수정된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는 χ2/df=2.096, GFI=.997, SRMR=.012, RMSEA=.075, TLI= .861, CFI=.996로 나타나 TLI를 제외하고 모형을 수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12개 경로 중에 유의미한 경로는 6개이다. 질병 불확실성은 주관적 기억감퇴가 심해질수록(β=.155, p=.044),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이 감퇴할수록(β=.145, p=.049) 높았고, 이 변수들에 의해 질병 불확실성 변인이 10.3%가 설명되었다. 건강관련 삶의 질은 주관적 기억감퇴가 심해질수록(β=.123, p=.029),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β=-.510, p=.002),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β=.123, p=.029) 낮게 나타났고, 이 변수들에 의해서 건강관련 삶의 질 변인이 53.0%로 설명되었다. 주관적 기억감퇴는 질병 불확실성을 매개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간접효과(β=-.025, p=.024)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질병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주관적 기억감퇴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에게 간과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증상이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예방으로 질병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질병 불확실성의 유의미한 요인들을 규명했다는 것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직, 간접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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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3. Dissertation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8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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