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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 : 자가간호 행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Un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 : Mediating Effect of Self-care Behavior 
Authors
 박하영 
College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Department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Degree
박사
Issue Date
2020
Abstract
본 연구는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자가간호 행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이에,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의 질병특이적 삶의 질 측정 도구(Disease-specific scale to assess psychosocial well-being of patients living with un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 ; UIA-PW scale)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번안하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론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1단계 연구에서는 국외에서 개발된 UIA-PW scale을 번역, 역번역의 과정을 거쳐한국어로 번안하였다. 한국어판 도구는 최종적으로 130명의 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 검정을 시행하였다. 2단계 조사연구는 2019년 7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소재 1개 대학병원에서 신경외과를 내원한 166명의 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3.0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피어슨 상관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 t-검정, 확인적 요인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A. 도구번안 및 타당도, 신뢰도 검정 1. 최종 개발된 한국어판 UIA-PW scale은 ‘심리적 안정’, ‘의료자원에 대한 신뢰’,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만족’, ‘자기관리에 대한 긍정적 인식’, ‘비파열성 뇌동맥류 지식에 대한 신뢰도’의 5개 하부영역,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2. 한국어판 UIA-PW scale의 구성타당도 검증 결과, 기초적합지수(Goodness of Fit Index; GFI)는 .72, 증분적합지수(Normed Fit Index; NFI)는 .80, 상대적합지수인 비교적합지수(Comparative Fit Index; CFI)는 .89, 터커-루이스지수(Turker-Luwis Index, TLI)는 .83 이었다. 표준화 계수의 값 역시 모든 문항에서 .40이상의 값을 나타내고 있어, 25문항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3. 한국어판 UIA-PW scale의 준거타당도 검증 결과, 한국어판 UIA-PW scale은 일반적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도구인 SF-12와 신체건강(p<.001), 정신건강(p<.001)에서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4. 도구의 전체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이 .93이었으며, 각 하위영역에 따른 Cronbach’s α값은 .78~.95으로 도구의 내적 일관성이 확인되었다. B. 삶의 질 영향요인 탐색 및 매개효과 검증 1.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들의 질병특이적 삶의 질은 평균 4.04±0.56점으로, ‘의료자원에 대한 신뢰’(4.43±0.79점)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만족’(4.43±0.72점)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비파열성 뇌동맥류 지식에 대한 신뢰도’(3.68±1.12점)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2.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들의 사회적지지는 평균 14.85±3.59점으로, 가족지지(16.84±3.12)가 가장 높았으며, 의료진지지(12.76±4.24)가 가장 낮았다. 3.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들의 우울정도는 총 166명의 대상자 중 정상범위에 속하는 대상자가 123명(74.1%)이었고, 경증 우울은 33명(19.9%), 중증도 우울은 10명(6.0%)으로, 44명(25.9%)의 대상자가 임상적으로 치료를 고려해야 할 정도의 우울을 가지고 있었다. 4.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들의 자가간호 행위는 평균 4.03±0.48점으로, 식이(3.52±0.76), 자가혈압 측정(3.75±1.05), 운동(3.78±1.20), 일상생활 주의사항(4.01±0.66)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5.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p=.010), 경제상태(p=.032), 사회적지지(p=.037), 우울(p=.007) 자가간호 행위(p<.001) 였으며, 다섯 가지 요인에 의한 설명력은 50.5%이었다. 6. 특히, 자가간호 행위는 우울, 사회적 지지와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의 삶의 질 관계에서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가간호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의료인들은 임상에서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들의 우울 정도를 지속적으로 사정하고, 환자들에게 더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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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3. Dissertation
Yonsei Authors
Park, Ha Young(박하영)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8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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