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ired function and epigenetic changes of human cord blood-derived CD133+/C-kit+Lin- endothelial progenitor cells in preeclampsia
Other Titles
자간전증 산모에서 제대혈 유래 CD133+/C-kit+Lin- 혈관내피전구세포의 기능의 변화와 후생적 변화
Authors
박예진
Department
Dept.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산부인과학교실)
Degree
석사
Issue Date
2018
Description
Department of Medicine/석사
Abstract
목적: 최근 자간전증 산모에서 출생한 후손이 성인으로 자란 이후에 심혈관 질환 및 대사성 질환에 높게 이환됨이 보고되었으며, 자간전증이 임신 기간동안 태아세포의 변형에 기여한다는 가능성이 제시된다. 이에 자간전증 산모에서 출생한 태아의 제대혈에서 혈관내피전구세포의 기능의 변화 및 후생적 변화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0명의 자간전증 산모와 10명의 정상 혈압 산모군에서 출생 주수를 일치시켜 획득한 제대혈에서 혈관내피전구세포를 분리하였다. 혈관내피전구세포에서 내피세포로의 분화능은 현미경을 사용하여 형태학적, 분화날짜, 군집의 수와 크기를 평가하였다. 내피세포의 혈관형성능은 세포의 이동능, 부착능, 관 형성능을 통해 평가되었다. 혈관내피전구세포의 분화능이 환경의 영향을 받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로 다른 혈청을 첨가한 배지에서 각 군의 분화를 확인하였다. 각 군의 혈관내피전구세포에서 H3K4, H3K9, H3K27의 트리메틸레이션 정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자간전증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의 제대혈에서 얻은 CKL- 혈관내피전구세포의 분화는 유의하게 지연되며 (10일 대 16일; p<0.05), 내피세포의 군집의 수와 크기도 정상에 비해 감소되었다. 게다가 내피세포의 이동능, 부착능, 관 형성능이 전자간증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자간전증에서 감소된 혈관내피전구세포의 분화능은 혈청 환경을 변화시켜도 호전되지 않았다. 또한, 자간전증에서 유래된 혈관내피전구세포의 H3K4, H3K9의 트리메틸레이션 정도가 감소한 것이 관찰되었다. 결론: 자간전증에서 제대혈 유래 CKL- 혈관내피전구세포의 분화능은 감소되어 있으며, 혈청 환경 변화를 개선시키더라도 이러한 변화는 비가역적이다. 자간전증에서 유래한 내피세포의 혈관형성능 또한 저하된다. 이런 기능 저하는 자간전증에서 혈관내피전구세포의 혈관 형성능의 저하 및 비가역적인 후생적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