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912

Cited 0 times in

암환자 돌봄 제공자의 디스트레스와 면역기능의 상관관계

Other Titles
 Caregiving distress and inflammatory response among family caregivers of cancer patients 
Authors
 김윤주 
Degree
석사
Issue Date
2017
Description
종양간호 전공
Abstract
본 연구는 암환자 돌봄 제공자의 피로, 돌봄 부담감, 소진, 우울의 디스트레스와 면역기능을 나타내는 사이토카인 IL-6, TNF-α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17년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 소재 일 대학병원에 내원한 암환자의 돌봄 제공자로 공고를 통하여 총 63명을 모집하였고, 구조화된 자가보고형 설문지와 말초 혈액에서 1회 채혈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versio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pearman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면역기능은 혈액 내 IL-6와 TNF-α를 ELISA(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9점 만점 중 평균 4.22±2.26점으로 중등도의 피로정도, 돌봄 부담감 정도는 77점 만점에 평균 32.97±18.2점, 소진 정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44.94±13.74점, 우울 정도는 60점 만점에 평균 19.86±9.94점으로 가능한(probable) 우울 증상군이었다. 혈액 내 IL-6의 농도는 67.14±160.00pg/㎖ (범위 67.14~160.00pg/㎖)이었고, TNF-α의 농도는 78.22± 132.34pg/㎖ (범위 34.5~ 703.7pg/㎖)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환자의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피로, 돌봄 부담감, 소진, 우울의 차이는 암환자가 배우자인 경우 피로, 돌봄 부담감, 우울의 정도가 높고(p<.05), 대상자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수면의 질이 나쁠수록 피로, 돌봄 부담감, 소진, 우울의 정도가 높았다(p<.05). 치료비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수록 돌봄 부담감, 소진, 우울의 정도가 높다(p<.05).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높고(p<.05), 치료의 결과로 생명 연장을 기대하는 경우 돌봄 부담감이 높았다(p<.05). 치료결정권자가 환자일 경우 소진, 우울의 정도가 높았다(p<.05). 환자의 질병관련 특성과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3.대상자의 일반적/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IL-6, TNF-α차이는 남성인 경우, 현재 직업을 가진 경우, 종교가 없는 경우, 평균 돌봄 시간이 12시간 이하인 경우에 IL-6농도가 증가하고(p<.05), 평균 돌봄 일수가 적을수록, 치료의 결과로 생명연장을 기대할 때, TNF-α농도가 증가가 확인되었다(p<.05). 돌보는 환자가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외래 통원치료를 하는 경우 IL-6의 농도가 증가하였고(p<.05), 환자가 여성인 경우에 TNF-α농도가 증가하였다(p<.05). 4. 피로, 돌봄 부담감, 소진, 우울 및 IL-6, TNF-α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피로와 돌봄 부담감(r=.706, p=<.001), 소진(r=.790, p=<.001), 우울(r=.744, p=<.001)의 강력한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고, IL-6는 피로(r=-.391, p=<.002), 돌봄 부담감(r=-.360, p=<.004), 소진(r=-.338, p=<.007), 우울(r=-.284, p=<.025)과 음의 상관관계, TNF-α(r=.538, p=<.001)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TNF-α와 피로(r=-.269, p=<.039), 우울(r=-.267, p=<.041)은 음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5. 돌봄 제공자의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독립변수인 환자의 성별, 방사선 치료 경험, 피로 종속변수인 TNF-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전체 변량의 18.5%(p=.013)를 설명하였다. 특히 피로(β=-.533 p=.016)는 TNF-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암환자 돌봄 제공자의 피로, 돌봄 부담감, 소진, 우울의 디스트레스와 혈액내 면역기능 IL-6, TNF-α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암환자 돌봄 제공자의 디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면역기능에 가장 큰 설명력을 나타내는 변수는 피로로 확인되어 돌봄 제공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간호 중재 개발하여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Files in This Item:
T014515.pdf Download
Appears in Collections:
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59919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