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 중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유형 연구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이 어떤 스트레스 대처유형을 사용하는 가를 찾아내어 이들로 하여금 바람직한 스트레스 대처유형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인터넷 사용 청소년들간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방법으로 이루어졌다.본 연구에서 인터넷 중독을 측정하기 위해 조사한 결과 1개 학교 전체 중학생 1,610명의 학생 중 82명(5.09%)의 학생이 인터넷 중독자로 나타났다. 집단을 동일화하기 위해 이들과 동일한 학년, 성별의 중독적 사용학생 82명, 비 중독적 사용학생 82명을 임의 추출하여 인터넷 중독, 중독적 사용군, 비중독적 사용군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PSS WIN 11.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χ2-test, ANOVA를 실시하였다.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는 게임사이트로 119명(50.2%)이 응답하였다. 최근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되는 사이트인 싸이월드, 카페, 블로그 등의 방문이 79명(33.3%)으로 최근의 인터넷의 변화추세를 반영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인터넷 사용시간에 대한 응답으로는 ~3시간미만이 88명(36.8%)으로 가장 높게 응답하였으며, 9시간 이상 사용도 26명(10.9%)으로 시간 조절에 대한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에 따른 인터넷 중독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χ2-test를 해 본 결과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에 비해 인터넷 중독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인터넷 중독 청소년과 중독적 사용 청소년, 비중독 청소년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의 차이를 ANOVA와 사후검정인 Sheffe-test를 실시해 본 결과,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중심적 대처, 소망적 사고 사용은 인터넷 중독군과 중독적 사용군, 비중독적 사용군간에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인터넷 중독군과, 중독적 사용군이 비중독적 사용군보다 더 스트레스 대처유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소망적 사고 사용은 인터넷 중독군에서의 사용이 다른 스트레스 대처유형보다도 높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대처유형에 관한 다양한 대처방법의 습득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stress coping styles among teenagers using internet. This research of internet addiction turned out for 82 students(5.09%) out of 1610 to be addicted to the internet.The most popular sites are about games(119 students, 50.2%). Online community sites such as Cyworld, cafe, blog. etc. are followed by them.(79 students, 33.3%) It shows how internet was changed these days. As for the internet using time, 88 students(36.8%) use internet for ~3 hours below but 29 students(12.1%) for more than 9 hours.Chi square test was employed to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oys and girls. Boys are more addicted to the internet than girls. However, there aren''t an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ir grades and mother''s job.The difference in stress coping styles among internet addicted, over-used, non-addicted groups are analyzed by ANOVA and Sheffe- test. The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There was a signigicant difference in the scores of problem-focused, emotional-focused and wishful thinking stress coping styles among those groups. In other words, internet addicted and over-used groups use stress coping styles more than non-addicted groups. Also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cores of social support-seeking among them, but internet addicted group use more wishful thinking that any other stress coping styles. Therefore, a variety of stress coping styles are needed to be acquired for internet addicted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