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013

Cited 0 times in

한국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측정도구 개발

Other Titles
 Development of a cultural competence scale for Korean nurses 
Authors
 채덕희 
Issue Date
2013
Description
간호학과/박사
Abstract
최근 국내 의료기관 이용자가 다양한 인종, 민족, 언어를 배경으로 하는 대상자들로 확대되면서 한국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도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측정도구를 개발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로 문화적 역량의 구성요인을 규명하고, 개념적 기틀을 선정하며, 예비문항을 작성하는 개발단계와 도구의 타당도, 신뢰도 및 이론적 모형을 검증하는 검증단계로 진행하였다.개발단계에서는 문헌고찰과 외국인환자 간호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16명을 대상으로 면담을 시행하였다. 본 단계를 통해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기술 등 4개 영역을 문화적 역량의 구성요인으로 규명하였다. 연구의 개념적 기틀은 Papadopoulos, Tilki와 Taylor (1998)의 ‘문화적 역량 개발 모형’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선행연구, 기존도구와 면담을 통해 작성된 83개의 예비문항에 대하여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내용타당도 검증을 받았다. 예비도구의 이해도와 명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종합병원 간호사 26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이후 국문학자의 검토를 거쳐 최종 76문항의 예비문항을 완성하였다.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을 위한 설문조사는 수도권 5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서울의 일 간호대학의 RN-BSN 과정 및 간호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수도권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참여에 동의한 456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문항분석을 통해 문항-전체 문항 간 상관, 각 문항 간 상관, 신뢰도를 해치는 문항을 검토하여 총 14문항이 삭제되어 62개 문항이 추출되었다. 62문항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배리맥스(varimax)회전과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을 이용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요인 수 결정은 고유치 규칙, 스크리 테스트, parallel analysis 등 다중의 범주를 사용하였다. 두 차례의 요인분석을 통해 4개 요인을 추출하였으며 설명력은 57.62%였다. 각 요인에 속한 문항을 검토하여 요인 적재 값이 .40미만이거나 교차적재 값이 .32이상인 문항을 삭제하여 33문항을 최종문항으로 선정하였다. 최종 4요인에 포함된 문항을 검토한 결과 본 연구의 개념적 기틀이 되었던 문화적 인식, 지식, 민감성, 기술에 해당되는 문항으로 확인되어 이에 따라 요인을 명명하였다.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외국인환자로부터 자신이 제공한 간호에 대한 칭찬 또는 감사인사를 받은 경험 유무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에 따라 구분하여 집단비교를 시행한 결과, 칭찬 또는 감사인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군(p<.001)과 의사소통 수준에 따라(p<.001) 유의한 차이를 보여 준거타당성이 검증되었다. 전체 33문항의 신뢰도는Cronbach’s α가 .932였으며, 인식 .905, 지식 .907, 민감성 .921, 기술 .879로 높은 내적일관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의 개념적 기틀이 되었던 이론적 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최대우도법을 이용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수정지수가 20이상으로 높은 문항에 상관관계를 추가한 수정된 4요인 모형의 모형적합도 지수가 χ2/d.f =2.249, GFI=.870, RMSEA=.053, NNFI=.927, CFI=.935, PNFI=.791로 기준을 만족하여 최종모형으로 채택하였다. 또한 모든 문항의 요인 적재 값이 .50이상으로 높아 각 하위영역에 포함된 문항들이 모두 타당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상의 과정을 거쳐 33문항의 4개 하위영역(인식 6문항, 지식 7문항, 민감성 12문항, 기술 8문항)으로 구성된 7점 리커트 척도의 표준화된 한국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향후 본 도구를 사용하여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을 개발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중재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Full Text
https://ymlib.yonsei.ac.kr/catalog/search/book-detail/?cid=CAT000000139249
Files in This Item:
제한공개 원문입니다.
Appears in Collections:
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3. Dissertation
Yonsei Authors
Chae, Duck Hee(채덕희)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766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