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사시 환자에서 프리즘 안경 착용시 입체시의 변화

Abstract

[한글]

일치사시 환자에서 플라스틱 프리즘과 프레넬 프리즘을 한 눈과 두 눈에 나누어 착용시 입체시의 변화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2007년 1월부터 2007년 6월 사이에 외래에 내원했던 사시 환자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프리즘과 프레넬 프리즘을 한 눈과 두 눈에 나누어 착용시켜 Titmus와 TNO 입체시 검사법을 이용하여 입체시 변화를 비교하였다. 정상인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방법으로 입체시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사시 환자 및 정상인 모두 프리즘 디옵터가 증가함에 따라 입체시가 감소하였으나, 8 프리즘 디옵터 미만에서는 입체시 감소가 거의 없었다. 사시 환자에서 플라스틱 프리즘을 두 눈에 나누어 대었을 때 입체시가 가장 잘 보존되었으며 통계학적으로 의의가 있었다. 정상인에서도 플라스틱 프리즘을 대었을 때 프레넬 프리즘 착용시보다 입체시가 잘 보존되었다. 따라서, 일치사시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프리즘을 사용시에는, 플라스틱 프리즘을 두 눈에 나누어 대는 것이 입체시의 감소를 최소화 하리라 생각된다.

[영문]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valuate the prismatic effect on stereopsis of comitant strabismic patients. Between January 2007 and June 2007, we evaluated the stereopsis using the Titmus and the TNO test in the patients who visited our clinic for comitant strabismus. The patients were asked to wear the plastic prism or fresnel prism on unilateral and bilateral eyes during the examination. The same test was also performed in normal control group. As the prism diopters increased, stereopsis decreased in both comitant strabismic patients and normal control group. The decrease in stereopsis was not observed with prisms of less than 8 diopters in both groups. When the patients wore plastic prisms shared on bilateral eyes, the stereopsis was most preserved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same results were obtained in normal control group. The current study suggests that the use of plastic prism shared on bilateral eyes would be optimal method to minimize the decrease in stereopsis during the prismatic therapy for comitant strabis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