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편마비 환자의 건강증진행위 설명모형

Abstract

[한글]본 연구는 재가 편마비 환자의 건강증진행위를 설명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이들요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성공적인 건강증진행위 수행에 효과적인 중재전략 개발을 위한 통합적인 설명모형을 개발하고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이를 위해 재가 편마비 환자의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선행연구,문헌과 Pender의건강증진 모델을 바탕으로,일상생활수행능력,종교성,가족지지는 외생변수로,건강증진행위,자기효능감,장애수용,지각된 장애성,우울은 내생변수로 구성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였다.자료수집은 2005년 12월 5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G시의 1개 대학병원,1개 종합병원의 재활의학과 또는 신경내ㆍ외과 외래,1개 한방병원 신경내과 외래,2개 보건소 연계 가정방문,1개 노인복지회관 가정파견서비스,1개 뇌졸중환자 인터넷 카페 동호회의 재가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39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수집된 자료는 SPSSWin 12.0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 통계와 상관관계 분석을,AMOS 4.0 program을 이용하여 공분산 구조분석을실시하였다.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1.가설적 모형의 전반적인 적합도를 확인한 결과,적합지수가 일부 부적절하여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χ2=143.843, p=0.001, RMSR=0.041,RMSEA=0.045,GFI=0.939,AGFI=0.893,NFI=0.942,NNFI=0.968,PNFI=0.597, χ2/df=1.483).2.모형의 적합도를 개선하기 위하여 이론적 배경과 논리적 타당성을 고려하며4개의 경로를 삭제하고,수정지수가 높은 5개의 오차 상관관계를 추가하여 수정모형을 확정하였다.모형수정 후 가설적 모형보다 간명하면서도 전반적인 적합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χ2=116.159,p=0.090,RMSR=0.034,RMSEA=0.029,GFI=0.951,AGFI=0.914,NFI=0.953,NNFI=0.987,PNFI=0.605,χ2/df=1.198).3.18개의 가설적 경로 중 수정모형을 통해 12개의 경로가 지지되었으며,수정모형내의 설명변수들은 건강증진행위를 55% 설명하였다.가설검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1)건강증진행위에 유의하게 직접 영향을 주는 변수는 자기효능 (β=.746,p<.01)과 가족지지 (.=.193,p<.05)이었고,특히 자기효능감은 강력한 예측변인이었다.2)자기효능감은 우울 (β=-.553,p < .01)과 장애수용 (β=.194,p < .05)에 의해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3)장애수용은 지각된 장애성 (β=-.527,p<.01),종교성 (.=.385,p<.05),가족지지 (.=.361,p<.05)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4)지각된 장애성은 일상생활수행능력 (.=-.453,p < .01)과 가족지지 (.=-.887,p < .01)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5)우울은 장애수용 (β=-.337,p< .01),일상생활수행능력 (.=-.404,p < .01),가족지지 (.=-.278,p<.01)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재가 편마비 환자의 건강증진행위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신체 및 종교적인 개인적 요인,인간 상호간 요인,정서 및 인지적 요인 등 다양한 직ㆍ간접적 영향요인들을 근거로 한 포괄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야 할 것이다.환자들이자원을 찾아 활용하고,자기효능감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상태의 향상과 신체적 활동성의 강화,그리고 종교적 성장을 이끄는 전략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영문]Thepurposeofthisstudywastodevelopand testanexplanatorymodelforhealth-promoting behavior in patients who are living at home and havehemiplegiafollowingastroke.A hypotheticalmodelwasconstructed onthebasisofareview ofstudiesinthe literature related to health-promoting behavior, and Pender's healthpromotion model.The exogenous variables ofthe hypotheticalmodelwereactivities of daily living, religiosity, and family support. The endogenousvariableswerehealth-promoting behavior,self-efficacy,acceptanceofdisability,perceivedbarrierstohealth-promotingactivities,anddepression.Datawerecollected between December5,2005and February 28,2006usingself-reportquestionnaires.The sample was 239 patients living athome whohadhemiplegiaafterastroke.ThecollecteddatawereanalyzedwithSPSSWin12.0 program fordescriptive data analysisand AMOS 4.0 Win program forcovariancestructuralanalysis.Theresultsareasfollows:1.Mostofthe fitnessindicesofthe hypotheticalmodelwere found to beadequate except the following indices (χ2=143.843, p=0.001, AGFI=0.893,PNFI=0.597).2.The initialmodelwasmodified by deleting fourpathsand adding fivepath parameterestimatesconsidering thetheoreticalimplicationsand statisticalsignificanceofparameterestimates.Theresultsshowed thefourindicesweregreatly improved to χ2=116.159,p=0.090,AGFI=0.914,PNFI=0.605aswelltheotherfitnessindicesbecamemoreadequate.3.Ofthe18 hypothesized paths,12 pathsweresupported in themodifiedmodel.Theexplanatory variablesofthemodified modelexplained 55% ofthehealth-promoting behavior.Thehypothesessupported by thefinalmodelwereasfollows:1)Variables thathave a directeffecton health-promoting behavior wereself-efficacy(β=.746,p<.01)andfamilysupport(.=.193,p<.05).2)Variables thathave a directeffecton self-efficacy were depression (β=-.553, p<.01)andacceptanceofdisability(β=.194,p<.05).3) Variables that have a direct effect on acceptance of disability wereperceived barriersto health-promoting activities(β=-.527,p < .01),religiosity(.=.385,p<.05),andfamilysupport(.=.361,p<.05).4) Variables that have a direct effect on perceived barriers tohealth-promotingactivitieswereactivitiesofdailyliving(.=-.453,p < .01)andfamilysupport(.=-.887,p<.01).5) Variables that have a direct effect on depression were acceptance ofdisability (β=-.337,p < .01),activities ofdaily living (.=-.404,p < .01),andfamilysupport(.=-.278,p<.01).The continuing increase in the number of patients who live at homefollowing a stroke resulting in hemiplegia make it imperative to explorestrategiestohelp thesepersonsidentifyand maximizetheirresources,developtheirself-efficacy,improve emotionalstate,and enhance physicalactivity andspiritualgrowthtomaximizehealth-promotingbehavi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