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슐린의존형 당뇨병환자에서 64k 자가항체의 검출율과 췌장 베타세포 기능, HLA-DR 항원 및 HLA-DQ 유전자와의 관계

Abstract

[한글]

인슐린의존형 당뇨병환자에서 검출되는 여러가지 자가항체중, 최근 glutamic acid decarboxylase(GAD)로 알려진 분자량 64,000의 췌장 단백질에 대한 자가항체(64k 자가항체)가 인슐린의존형 당뇨병의 중요한 표지자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

으나, 국내의 연구는 아직 미약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인슐린의존혈 당뇨병환자와 정상 대조군에서의 64k 자가항체의 발현율을 알아보고, 혈중 C-peptide측정을 통하여 췌장 베타세포 기능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HLA-DR 항원 및 HLA-DQA1, DQB1 유전자와

의 관계를 관찰하였다. 인슐린의존형 당뇨병환자 35명중 12명(34%)에서 64k 자가항체가 검출되었으나, 대조군 10명 모두에서 검출되지 알았다. 인슐린의존형 당뇨병환자 중 발병한지 6개월이내의 환자군이나 전체환자군에서 64k 자가항체 유무와 췌장 잔여 베타세포

기능과의 상관관계는 없었다. 당뇨병 이환기간이 6개월 이내인 25명중10명(40%)에서 64k 자가항체가 검출되었으며, 15세이하의 환자 18명중7명(39%)에서 64k 자가항체가 검출되어 전체 검출율 34%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HLA-DR3/DR4 hetemgygote인 3명의 환자 모두

에서(100%)64k 자가항체가 검출되었턴 반면, HLA-DR3와 DR4를 모두 가지지 알은7명중 1명(14%)에서만 64k 자가항체가 검출되었다. HLA-OQA1'0301,DQBI'0201, DQBI'0302 및 DQB1'0303 유전자형이 64k 자가항체가 검출된 군에서 검출되지 않은 군에 비해 각각 더 많이 나타났다(12/12 [100%]대 64k 자가항체 음성군 18/22 [81%], 5/11 [45%] 대 64k 자가항체 음성군 5/22 [23%], 5/11 [45%] 대 64k 자가항체 음성군 8/22 [36%] 및 6/11[55%] 대 64k 자가항체 음성군 9/22 [41%]). 결론적으로 한국인 인슐린의존형 당뇨병환자에서 64k 자가항체는 예민도는 높지 않으나 특이도는 높은 진단표지자로 생각되며, 췌장 베타세포 기능과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HLA-DR3, DR4항원 및 HLA-DQ 유전자와의 일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문]

Autoantibodies to 64,000Mr islet protein (647), new recopized glutamic acid decarboxylase (GAD), appear to be more reliable predictive marker for 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 (IDDM) than islet cytoplasmic antibody (ICA) or insulin autoantibody (IAA). To identify the 64k autoantibody, immunoeecipitation of

senlm was performed for 35 patients with IDDM and for 10 control subjects.

Inpatients with IDDM, serum C-peptide levels were measured and HLA-DR typings and HLA-DQA1 and DQBI gene typings were performed. 12 out of 35 (34%) patients with IDDM were positive for 64k autoantibody in contrast to none out of 10 (0%) control subiects.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residual pancreatic β-cell function between 64k autoantibody positive and negative groups. 64k autaantibody was detected more frequently in patients with recent(duration < 6 months, 10/25 [47%]) and young-age (age < 15 years,7/18 [39%]) onset IDDM, All 3 [100%] Patients with HLA-DR3/DR4 heterozygotes were positive for 64k autoantibody in contrast to 1 out of 7 (14%) patients without HLA-DR3 nor DR4. The frequences of HLA-DQA1'0301, HLA-DQBI'0201, DQBI'0302 and DQB1'0303 geile were higher in patients with 64k autoantibody (12/12 [100%] vs. without 64k autoantibody 18/22 [81%], 5/11 [45%] vs. without 64k autoantibody 5/22 [23%], 5/11 [45%] vs. without 64k autoantibody 8/22 [36%], and 6/11 (55%) vs without 64k autoantibody 9/22 [41%]). These results suggest that 64k

autoantibody is related with HLA-DR3/1DR4, DQA1 or DQB1 genes, but not with residual pancreatic β-cell functions of IDDM patient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