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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희랍의학의 의학론

Authors
 여인석 
Citation
 Korean Journal of Medical History (의사학), Vol.13(1) : 121-127, 2004 
Journal Title
 Korean Journal of Medical History (의사학) 
ISSN
 1225-505X 
Issue Date
2004
Abstract
미래는 의학이란 무엇이며 어떤 성격을 가진 학문 혹은 활동인가에 대해서는 고대 희랍시대에도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우리는 의학의 내용을 직접 다루고 있는 히포크라테스 전집뿐만이 아니라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의 저작에서도 의학의 성격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고대의 철학자들은 인간과 세계에 관한 폭넓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인간의 몸과 그 몸에 나타난 이상인 질병을 다루는 의학 역시, 그들의중요한 관심사에 속했다. 그런 이유로 고대희랍에서 의학과 철학은 밀접한 관계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했다 현대와 같은지식의 전문화 파편화의 폐해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던 시대에 살았던 희랍인들에게 앎의 문제와 삶의 문제는 하나였고 인간 존재의 현실적이고 실존적 조건을 다루는 의학은 그들이 추구하는 총체적 앎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따라서 우리가 철학자들의 글 속에서 의학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찾아보는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이 글에서는 고대희랍의 의학자들과 철학자들의 글에 나타난 의학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의학 지식은 그 양과 질에 있어 지난 이천 여 년 동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인간의 건강과 질병을 다루는 의학의 본질적 측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세계와의 전체적 연관성 속에서 의학의 문제를 바라보았던 고대 희랍인들의 생각은 단절되고 파편화된 지식으로 존재하는 오늘날의 의학에 대해 의학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새로운 깨우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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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Dept. of Medical History (의사학과) > 1. Journal Papers
Yonsei Authors
Yeo, In Sok(여인석) ORCID logo https://orcid.org/0000-0001-8503-0222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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