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조정 하부로 식립된 단일치아 임플란트 수복물에서 치은관통부 프로파일 각도와 임플란트 변연골 소실량의 상관관계

Abstract

Recent studies have reported that the morphology of the abutment profile angle affects peri-implant marginal bone loss, particularly noting that placing platform-switching, internal connection implants subcrestally is advantageous. Consequently, many implants are now placed subcrestally. When implants are placed subcrestally, the physical and hist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implant-abutment interface differ from those of implants placed at the crestal level. However, research evaluating the emergence profile angle of abutments considering implant placement depth remains insufficient. This study aims to assess the impact of the gingival emergence profile angle on marginal bone loss in single-tooth implant prostheses fabricated with custom abutments placed subcrestally. The evaluation was divided into two methods: measuring the profile angle relative to the implant platform and relative to the adjacent alveolar bone, and comparing these with the profile angle and marginal bone loss in equicrestally placed implants. This study included 167 single-tooth implant restorations using custom abutments on platform-switching, internal connection implants placed in the posterior maxilla and mandible. The implants selected were either placed at the crest or subcrestally by more than 1 mm and had a minimum follow-up period of 18 months post-prosthesis placement. The emergence profile angle was measured using parallel periapical radiographs. Implants were categorized into those placed subcrestally and those placed at the crest. For subcrestally placed implants, groups were further divided based on measurements from the implant platform and from the crest, while crestal implants had consistent measurements from both references. The emergence profile angle was measured mesially and distally within 0-1, 1-2, and 2-3 mm segments. Marginal bone loss was assessed by comparing radiographs taken on the day of prosthesis placement with those from the last follow-up. The statist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emergence profile angle and marginal bone loss was then analyzed. Significant correlations were found in the 0-1 mm, 1-2 mm, and 2-3 mm segments for the group measured from the implant platform in subcrestally placed implants. The group measured from the crest in subcrestally placed implants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in the 0-1 mm and 1-2 mm segments, while the crestal group had significant correlations in the 0-1 mm and 1-2 mm segments. Threshold analysis for critical emergence profile angles that significantly increased marginal bone loss showed varying degrees across groups. For subcrestally placed implants measured from the platform, critical angles were 12°, 18°, and 25° mesially, and 14°, 19°, and 35° distally. For the group measured from the crest, critical angles were 25° and 34° mesially, and 18° and 26° distally. The crestal group had critical angles of 29° and 35° mesially, and 27° and 34° distally, all show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nclusion, both measurement criteria for the profile angle in subcrestally placed platform-switching, internal connection implants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marginal bone loss, though the results differed. There was also a correlation between the profile angle and marginal bone loss in both subcrestally and crestal implants, with different outcomes between groups. Therefore, custom abutments should be designed with careful consideration of the profile angle within 2 mm from the crest, regardless of implant depth, to minimize bone loss. Additionally, for subcrestally placed implants, the profile angle within the alveolar bone should be further restricted to prevent bone loss.

최근 맞춤형 지대주가 많이 사용되며 지대주의 형태를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지대주 치은관통부의 형태가 임플란트 주위 변연골 소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임플란트 식립깊이는 임플란트 플랫폼을 치조정수준에 맞추곤 했으나, 최근 내측연결형 플랫폼 전환형 임플란트의 경우 치조정 하부로 식립하는 경우에도 변연골 소실 방지에 유리하다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치조정 하부로 임플란트가 식립되는 경우 임플란트와 상부 지대주는 치조정에 맞추어 식립한 임플란트와는 다른 물리적, 생물학적 환경에 놓이게 되는데 아직까지 임플란트의 식립 깊이에 따른 지대주의 형태와 출현각도가 주위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조정 하부로 식립된 임플란트에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여 제작된 단일 치아 임플란트 보철물에서 치은 관통부 프로파일 각도의 크기가 변연골 소실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으로 플랫폼 전환형 내측연결형 임플란트에 맞춤형 지대주를 이용하여 단일치아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한 증례 중 치조정 높이와 동일하게 식립된 임플란트와 치조정 하부로 1mm이상 식립된 임플란트 보철물로 장착 후 최소 18개월 이상 경과한 총 167개의 단일치아 임플란트 보철물을 연구에 포함되었다. 측정방법은 평행촬영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을 사용하였다. 맞춤형 지대주의 출현각도의 평가를 위해서 우선 치조정하부로 식립한 임플란트와 치조정으로 식립한 임플란트를 구분하였다. 치조정 하부로 식립한 임플란트 플랫폼 기준으로 측정한 군과 인접 치조정을 기준으로 측정한 군으로 구분하였고 치조정 높이와 동일하게 식립한 임플란트는 플랫폼 기준으로 측정하였다. 각각 기준으로부터 0~1, 1~2, 2~3밀리미터 떨어진 구간으로 분류하여 각 구간에서의 출현각도를 근심과 원심에서 측정하였다. 군별 임플란트 주위 변연골 소실량을 평가하기 위해서 보철물 장착 당일과 마지막 검진 시 촬영한 사진에서 임플란트와 변연골의 최초 접촉점과 플랫폼과의 거리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이후 출현각도의 크기와 변연골 소실량과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치조정 하부로 식립된 임플란트에서 플랫폼 기준군의 0~1, 1~2, 2~3밀리미터 구간에서 변연골 소실량과 프로파일 각도의 크기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치조정 하부로 식립된 임플란트를 치조정 기준으로 측정한 군에서는 0~1, 1~2밀리미터 구간에서 변연골 소실량과 프로파일 각도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치조정 높이에 일치하게 식립한 군의 경우 0~1, 1~2밀리미터 구간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해당 구간에서 변연골 소실이 유의성있게 증가하는 프로파일 각도를 평가하기 위한 임계각도 분석결과, 치조정 하부로 식립된 임플란트 중 플랫폼 기준으로 측정한 군은 근심에서는 각 구간별로 12, 18, 25도, 원심에서는 14, 19, 35도, 동일 임플란트 군에서 인접 치조정 높이를 기준으로 측정한 군은 근심에서 구간별로 25, 34도, 원심에서 18, 26도였다. 치조정과 동일한 높이로 식립된 임플란트군은 근심에서 29, 35도 원심에서 27, 34도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치조정 하부로 식립한 플랫폼 전환형 내측 연결형 임플란트에서 지대주 치은관통부 프로파일 각도는 플랫폼 기준으로 측정한 경우와 치조정 기준으로 측정한 경우 모두에서 변연골 소실량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각각 기준에서부터 거리와 각도의 크기에 따른 영향은 차이를 보였고, 인접 치조정으로부터 2mm 이내까지는 프로파일 각도를 특정각보다 작게 디자인해야 초기 변연골 소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