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치약에 대한 소아ᆞ청소년 보호자의 인식도 조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parents' awareness and actual usage patterns of fluoride toothpaste to promote oral health among children and adolescents. From March to May 2024, a face-to-face survey was conducted with 168 parent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ho visited the Pediatric Dentistry Department at Yonsei University Dental Hospital. The results revealed that while 94.6% of parents recognized the need for fluoride in adult toothpaste, awareness of fluoride's side effects was low. It was found that 84.5% of children were using fluoride toothpaste, and 96.4% of parents believed that fluoride toothpaste was necessary for their children. However, there was a high usage of low-fluoride toothpaste (40.5%), and many parents were unaware of the fluoride content (42.3%) or the appropriate amount of fluoride toothpaste for their children (61.3%). Additionally, fathers were more likely to be unaware of the fluoride content (24.7%, p = 0.003) and the correct amount of toothpaste (26.2%, p < 0.001) their children were using.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educational efforts directed at guardians about fluoride toothpaste. Providing accurate information about the appropriate type and amount of fluoride toothpaste according to the child’s age is crucial to enhance the oral health of children and adolescents.

이 연구의 목적은 소아와 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불소 치약 사용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보호자 및 자녀의 실제 사용 패턴을 조사하여 불소 치약의 효용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는데 있다.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소아ᆞ청소년의 보호자 168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보호자의 94.6%가 성인용 치약에 불소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불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고 있었지만, 불소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은 낮았다. 불소 치약을 사용하고 있는 자녀는 84.5%로 확인되었으며 자녀의 치약에 불소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보호자가 96.4%로 나타나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자녀의 치약에도 불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자녀에게 불소 치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불소 치약의 사용이 40.5%로 많았으며 자녀가 사용하는 치약의 불소 함유량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42.3%, 치약의 사용량을 모르는 경우가 61.3%로 나타나 자녀의 불소 치약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자녀의 아버지가 자녀가 사용하는 치약의 불소 함유량 및 치약 사용량에 대하여 24.7%(p = 0.003), 26.2%(p < 0.001)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보호자들에게 불소 치약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자녀가 사용하는 치약에 대하여 자녀 나이에 따른 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나이와 사용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아,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