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의 치아 발육 결함에 영향을 미치는 출생 요인 평가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natal factors on the occurrence of developmental defects of enamel (DDE) in preterm infants, utilizing a newly developed Preterm Developmental Defects of Enamel (PDDE) index. Dental examinations were conducted on 118 preterm infants (mean age: 3.5 ± 1.4 years) at the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Yonsei University Dental Hospital, between 2019 and 2022 to record PDDE scores. Their medical records were reviewed to analyze natal factors. The study revealed that advanced maternal age, gestational age below 28 weeks, birth weight less than 1000 g, 1-minute APGAR score below 7, and hospitalization duration exceeding 2 month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higher DDE prevalence, by factors of 2.91, 5.53, 7.63, 10.02, and 4.0, respectively. Preterm infants diagnosed with bronchopulmonary dysplasia, intraventricular hemorrhage, and necrotizing enterocolitis exhibited PDDE scores approximately 7.65, 4.96, and 15.0 points higher, respectively. Furthermore, infants who underwent endotracheal intubation had PDDE scores 5.06 points higher. PDDE prevalence was predominantly observed bilaterally in the maxillary anterior teeth. Extremely preterm infants demonstrated significantly delayed tooth eruption, indicating a correlation between gestational age and dental development rates. Identifying factors associated with DDE in preterm children can inform early dental interventions, thereby promoting the oral health of high-risk children.

본 연구에서는 조산아 유치의 발육성 법랑질 결함을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기위해 Preterm Developmental Defects of Enamel (PDDE) index를 새롭게 제안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조산아의 발육성 법랑질 결함에 영향을 미치는 출생 관련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118명의 조산아(평균 연령 3.5 ± 1.4세)를 대상으로 치과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PDDE index를 기준으로 유치의 치아 발육 결함을 평가하였다. 또한 신생아집중치료실 입퇴원기록 및 출생기록을 확인하여 조산아의 출생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28주 미만의 재태기간, 1000g 미만의 출생 시 체중, 7점 미만의 1분 APGAR (Appearance, pulse, grimace, activity, respiration) 점수, 2개월 이상의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기간은 조산아의 치아 발육 결함 유병률을 각각 2.91, 5.53, 7.63, 10.02, 4.0배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위험 인자로 조사되었다. 기관지폐이형성증, 뇌실내출혈, 괴사성 장염 진단을 받은 조산아의 경우 합병증이 없는 조산아에 비해 PDDE 점수가 각각 7.65, 4.96, 15.0점 더 높았으며, 기관내 삽관을 시행한 조산아는 PDDE 점수가 5.06점 더 높게 나타났다. 치아 발육 결함은 구치부에 비해 전치부에서, 편측보다는 양측으로 이환되었다. 마지막으로, 재태기간 28주 미만인 조산아의 치아 맹출은 현저하게 지연되었으며, 이는 임신 기간이 치아 발육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소아치과 의사는 조산아의 치아 발육 결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고위험 아동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조기 치과 개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