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사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bstract

This study reviews the consumer's perception and intention of using digital therapeutics for depression by utilizing the Value-based Acceptance Model (VAM). We conducted a survey involving 158 women in their 20s and 30s with a tendency to depression and carried out a frequency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factor analysis, and path analysis. The result showed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enjoyment positively affected perceived value and also influenced adoption intention through perceived value. In addition, it turned out that the perceived valu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adoption intention of the digital therapeutics for depression. This study is meaningful as it suggests that development companies should consider usefulness and fun factors when developing a digital therapeutics for depression targeting women in their 20s and 30s. 본 연구는 가치기반수용모델(VAM)을 활용하여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관점의 인식과 사용의도를 확인하기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를 위해 우울 경향이 있는 20대~30대 여성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158명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경로분석 등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인지된 유용성과 인지된 즐거움이 지각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각된 가치를 매개로 채택의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의 채택의도에는 지각된 가치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개발기업이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한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때 유용성과 재미 요소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