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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진단 여부가 인지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이용하여

Other Titles
 The effect of Hypertension diagnosis on Cognitive decline: Using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KLoSA) 
Authors
 장우희 
College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partment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gree
석사
Issue Date
2023-02
Abstract
연구 배경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맞물려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치매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은 치매 발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혈압과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일관적이지 않은 결과를 나타낸다. 또한 반복측정된 자료를 이용하여 고혈압과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으로 본 연구는 장기간 반복측정된 자료를 통해 고혈압 진단 여부가 인지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고령화연구패널조사의 1차(2006년)부터 8차(2020)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2006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45세 이상 중고령자 개인을 대상으로 표집하여 구축된 1차 패널 10,254명 중 1차 조사 시점에서 이미 치매 의심 또는 인지기능 저하로 구분되었거나 1차 조사 시점에서 인지기능 점수가 결측인 대상자를 제외하여 총 7,568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장기간 추적 조사된 자료에서 고혈압 진단 여부가 인지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혼합효과모형(Mixed Effect Model)을 사용하였으며 하위군 분석을 통해 성별, 연령별 고혈압 진단 여부가 인지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성별, 연령, 교육 수준, 경제활동 상태, 결혼 상태, 사회활동 정도), 만성질환 요인(당뇨병 및 고혈당, 암 및 악성종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의사 진단 여부), 건강행태 요인(흡연 및 음주 여부, 규칙적 운동 여부)을 통제하였을 때 고혈압 진단을 받은 군이 진단을 받지 않은 군에 비해 인지기능 점수가 0.2070점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성별에 따른 하위군 분석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고혈압을 진단받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인지기능 점수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하위군 분석 시 65세 미만에서는 고혈압 진단 여부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의 유의한 관련성을 확인하였으나 65세 이상에서는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 연구를 통해 고혈압이 인지기능 저하에 미치는 유의한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고혈압을 진단받은 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 인지기능 점수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장기간 추적 조사된 자료에서 고혈압의 진단 여부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계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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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96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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