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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구성형태가 코로나19 전후 우울감 정도에 미치는 영향 - 지역사회건강조사 2019~2020년 자료 분석 -

Other Titles
 The Effect of Family Composition on the Degree of Depression before and after COVID-19 – Analysis on Community Health Survey data from 2019 to 2020 - 
Authors
 소리나 
College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partment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gree
석사
Issue Date
2023-02
Abstract
연구 배경 및 목적 : . 우울증은 유병률이 높고 재발이 잦아 개인 및 사회적 측면에서 막대한 부담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한국 성인의 우울감이 증가하였으 며, 우울감의 경향은 1인 가구가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높으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미혼, 사별, 이혼 등)가 기혼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지역사회건강조사 2개년 자료(2019, 2020년)를 통하여 코로나19 전후 우 울감의 정도를 분석하고, 가족구성형태 및 건강행태가 각 년도별 우울감의 정 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 종감염병 유행 시 우울감의 관리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연구 대상 및 방법 :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 (2019, 2020년)의 참여자 총 458,368명 중 종속변수(우울감 경험 여부), 주 관심변수(가구원 수, 혼인상 태, 코로나19 유행), 통제변수(나이, 성별, 교육수준, 가구 월 소득, 종사상 지 위, 체질량지수, 음주, 걷기 실천 유무, 주관적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에 응답 을 하지 않은 대상자와 결측자 191,238명을 제외한 267,130명을 대상으로 분석 을 시행하였다. - vi - SAS version 9.4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5% 미만으로 (P-value <0.05)으로 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주 관심변수와 통제변수들에 따른 우울 감 경험 여부는 카이제곱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이들 변수가 우울감 유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코로 나19 전·후 우울감의 정도에 대해 가족구성형태와의 교호분석 및 하위 그룹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하위 그룹별 우울감의 기여정도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 코로나19 유행 전(2019년) 가족구성형태 변수의 우울감을 확인해본 결과 가구 원 수가 적을수록 우울감이 높았으며(p<.0001), 혼인상태의 경우 혼인을 했으 나 현재 별거 중인 집단에서 7.77%(1,339명)로 우울감이 가장 높았다 (p<.0001). 코로나19 유행 후(2020년) 가족구성형태 변수의 우울감을 확인해본 결과 1인 가구 6.79%(1,226명), 3~4명 가구 4.19%(2,379명), 5인 이상 가구 4.07%(437명), 2인 가구 3.93%(1,889명) 순으로 우울감이 높았으며(p<.0001), 혼인상태의 경우 혼인을 했으나 현재 별거 중인 집단에서 6.67%(1,289명)로 우울감이 가장 높았다(p<.0001).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건강행태학적 요인, 만성질환 요인을 통제한 후 코로나 19 유행 전·후 우울감 정도를 비교해보았다. 이때 가족구성형태가 우울감의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도별로 분석하였으며, 코로나 19 유행 이후에 3~4인 가구, 5인 이상 가구에서 우울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혼인을 했으나 현재 별거 중인 집단과, 혼인을 했고 현재 동거인 집단에서 우울감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가구원수와 연도(코로 나19 유행 전·후), 혼인상태와 연도의 교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다. - vii - 결론 : 1인 가구이거나 별거 등의 가족구성형태가 우울감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선행 연구에서 제시되었고, 코로나19 유행 자체도 우울감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알 려져 있다. 1인 가구이거나, 혼인을 했으나 현재 별거 중인 상태 등은 코로나 19 유행 여부와 관련 없이 우울감을 심화시킬 수 위험인자가 됨을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이는 향후 또 다른 신종감염병 팬더믹 시 우리나라 국민 들의 우울감 위험군의 설정 및 관리 역량과 자원의 분배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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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96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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