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infective effect of metronidazole combined with minocycline as local adjunct to nonsurgical therapy of peri-implantitis: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bstract

임플란트주위염은 임플란트 주위에 나타나는 치태 기인성 염증과정으로 대표적인 특징으로 임플란트주위 치조골 소실, 깊은 치주낭, 탐침 후 출혈 혹은 화농 등의 양상을 지닌다. 현재까지 박테리아성 치태 제거를 위해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방법들이 소개되어 왔으나 술자의 시야 제한 및 임플란트 표면 형태에 기인하여 완전한 치태의 제거는 용이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임플란트주위염의 비수술적 처치 방법들 중 국소 항생제 도포의 병행기법은 유의한 수준의 임상적 지표 개선을 가져옴이 여러 논문들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대다수 논문들은 미노사이클린 제제의 국소 항생제 사용을 통해 치주낭 깊이 및 탐침 후 출혈의 감소를 유도할 수 있음을 발표한 바 있으나, 완전한 염증 소실에 이르지는 못한다는 점과 미노사이클린 이외 전신체계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에 대해서 다루지 않았다는 점이 한계로 남는다. 본 연구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임플란트주위염에서 발견되는 red complex bacteria를 비롯한 절대혐기성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메트로니다졸, 그리고 현재 임상에서 임플란트주위염 치료에 항생제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미노사이클린을 임플란트주위염 치료목적으로 복합 사용하였을 때 임상학 및 미생물학적 지표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임플란트주위염을 지닌 12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네 개 치료기관에서 12주간 무작위 대조 실험이 실시되었다. 환자들은 무작위적으로 다음 세 치료군 중 하나에 속하여 기계적인 세정 및 국소 항생제 도포 치료를 받았다: MM 군- 기계적인 세정 및 메트로니다졸-미노사이클린 복합 연고 (MM 연고) 도포, MC 군 – 기계적인 세정 및 미노사이클린 연고 도포, NST 군 – 기계적인 세 정만 진행. 최종적으로 11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결과 분석이 시행되었다. “치료 성공율” (탐침 후 출혈, 화농, 5mm 이상의 치주낭 완전 소실) 측면에서 12주차에 MM 군 (31.6%), MC 군 (20.5%)이 NST군 (2.7%)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 게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다. 치료 시작 시 임플란트주위염의 경도에 따라 개체들을 나누어 부분군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초기 치주낭 깊이 8mm 이상의 환자들의 경우 치주낭 깊이 감소측면에서 MM 군이 MC 군보다 4주차 (p = 0.025), 12주차 (p = 0.047)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지표 개선을 보여주었다. 미생물학적 지표 분석시 T.forsythia 균의 검출 비율 측면에서 MM 군이 MC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낮게 계측되었다. (p = 0.038) 결과적으로 MM 혹은 MC 항생제를 사용 시 모두 단순 기계적 세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치료 성공율에 도달함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미노 사이클린 – 메트로니다졸의 동반 사용을 통해 깊은 치주낭 깊이를 보이는 중증도 수준의 임플란트주위염에서 더 빠른 치주낭 깊이 감소를 유도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Purpose: The objective of the study was to assess the clinical and microbiological outcomes of administering metronidazole in combination with minocycline as a local adjunct to the non-surgical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Materials and methods: One hundred and eighteen subjects with peri-implantitis were recruited in a four-centre, three-arm, 12-week randomized controlled trial.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receive one of the following treatments: a) MM - mechanical debridement + metronidazole-minocycline ointment, b) MC - mechanical debridement + minocycline ointment, c) NST - mechanical debridement only. Results: The treatment success rates (absence of bleeding or suppuration on probing, and sites showing pocket probing depth [PPD] ≥5 mm) on at 12 weeks were higher in MM group (31.6%) and MC group (20.5%) compared to NST group (2.7%) (p = 0.011 and 0.040, respectively). Subjects with deepest PPD ≥8 mm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PD reduction between MM and MC groups at week 4 (p = 0.025) and week 12 (p = 0.047). Detection ratio of T. forsythia was significantly lower for MM group than MC group (p = 0.038). Conclusions: Additive use of either MM or MC results in significantly higher treatment success rates compared to sole mechanical debridement in non-surgical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Moreover, MM contributes to a significantly greater reduction in the PPD compared to MC in deep poc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