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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과 당뇨 전단계 위험의 연관성 유형과 횟수 분석 : 제 6&7기(2013-2017)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Other Titles
 Association between eating alone and prediabetes the analysis of patterns and frequency: the 6th & 7th (2003-2017)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Authors
 허수현 
College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Degree
석사
Issue Date
2019
Abstract
세계 10대 사망 원인의 하나인 당뇨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주요 위험인자인 당뇨병 전단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전단계의 소홀한 관리는 당뇨병 유병률을 더욱 증가시킬 뿐 아니라, 다른 성인질환의 유병률을 증폭시킬 것이다. 하지만 당뇨병 전단계를 질환의 발병 전단계로서 당뇨병으로의 발병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자, 질병 발병의 위험군으로 모니터 한다면 향후 당뇨병 및 성인병 관리의 기회의 창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식문화 및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한국인의 혼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혼밥이라는 식습관과 영향불균형, 비만, 우울증 등의 질환들과의 관련성은 이미 선행 논문들을 통하여 밝혀져 왔다. 하지만 당뇨 전단계와 혼밥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6기(2013-2015)와 7기 2차년도(2016,2017) 자료를 이용하여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병 전단계와 최근 변화한 현대인의 식습관. 특히 혼자 먹는 혼밥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미국 당뇨병 학회 진단기준에 따라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 수치로 당뇨병 전단계를 정의하고,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 전단계와 혼밥의 관련성을 혼밥 유형 및 빈도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Survey자료 특성을 고려하여 Rao-Scott Chi-square test, Survey 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변수들의 다중 공선성을 알아보기 위해 분산확대인자(VIF) 값을 확인하였고 그 값은 5를 넘지 않았다. 인구사회요인, 건강행태요인, 질환적요인을 모두 통제한 후 혼밥의 유형 및 빈도와 당뇨병 전단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19-29세 연령의 남성이 저녁에 혼밥 할 때 교차비가 0.16(95%CI=0.04-0.62)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30-39세 연령의 남성에서는 아침에 혼밥하는 남성의 교차비가 1.84(95%CI=1.00-3.37)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같은 연령군의 여성에서는 점심을 먹지 않을 때 교차비가 2.96(95% CI=1.16-7.54)으로 나왔다. 40-49세 연령군에서 남성이 아침을 거의 먹지 않을 때 교차비는 1.63(95% CI=1.08-2.44)으로 나왔고, 여성이 저녁에 거의 먹지 않을 때 교차비는 0.28(95% CI=0.09-0.84)로 나왔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50-59세 남성에서 아침에 혼밥할때 교차비는 1.68(95% CI=1.17-2.41), 거의 먹지 않는 군에 대한 교차비는 1.82(95% CI=1.18-2.82)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70세 이상 남성군에서는 아침에 혼밥할 때 교차비 1.88(95% CI=1.05-3.34)로 나왔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 외 나머지 연령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혼밥 빈도에서는 19-29세 여성이 혼밥을 하루 2회 하는 경우 교차비가 7.54(95% CI=1.70-33.39)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50-59세 연령의 남성에서는 혼밥을 하루 1회하는 군의 교차비는 1.40(95% CI= 1.00-1.97), 2회하는 군의 교차비는 1.70(95% CI=1.06-2.73)으로 나왔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그 외 연령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비추어 볼 때, 혼밥이라는 식습관 자체를 당뇨 전단계에 위험요인으로 간주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인구사회적 특성, 건강행태적 특성, 질병관련 요인들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오히려 혼밥의 당뇨 전단계에 대한 영향은 기존 혼밥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들과는 달리 성별 및 연령에 따라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혼밥이라는 행위 자체가 아닌 성별 및 연령에 따른 혼밥할 때의 식습관 경향 및 차이라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별 및 연령에 따른 혼밥의 이유 및 식습관을 파악하고 각 대상그룹에 따른 맞춤화된 건강힌 식생활 습관의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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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7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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