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도플러를 이용한 유방 고형 종괴의 검색

Abstract

목적: 유방종괴의 혈류 검색에 있어서 출력도플러와 색도플러를 비교하고 출력도플러에서 나타난 혈류의 분포와 양으로 종괴의 악성과 양성의 감별이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대상 및 방법: 60예의 유방 종괴를 대상으로 (양성:26, 악성:34)색 및 출력도플러를 시행하였다. 5-10 MHz 탐촉자를 이용하였으며 depth:40 mm, scale:6 cm/sec, PRF: 700Hz로 set-ting 하였다. 색 및 출력도플러의 게인은 잡음이 나타나기 직전으로 하였으며 이결과 색도플러는 46-78%(mean:66%), 출력도플러는 62-96%(mean:77%)이었다. 이렇게 해서 얻어진 영상에서 종괴의 혈류 파악 정도가 어느 검사에서 더 우수하였는지 비교하였다. 또한 혈류의 분포 형태를 중심형, 변연형, 혼합형으로 구분하고, 혈류의 양을 없음, 소량, 다량으로 구분하여 양성과 악성 종괴에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 출력도플러가 색도플러보다 우월한 경우가 27예, 같은 경우가 33예였고 색도플러가 더 우월한 경우는 없었다 (p<0.01). 혈류의 양은 양성에서 없는 경우가 2예, 소량의 14예, 다량이 10예였고 악성에서 각각 4예, 14예, 16예였다(p<0.05). 출력도플러에서 혈류를 관찰할 수 있었던 54예(양성:24, 악성:30)의 혈류의 분포 형태는 양성에서 중심형이 5예, 변연형이 14예, 혼합형이 5예였으며 악성에서 각각 10예, 16예, 4예였다.(p>0.05). 결론: 유방 종괴의 혈류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출력도플러가 색도플러보다 우월하였다. 그러나 출력도플러에서 나타난 혈류의 양과 분포 형태로 종괴의 양성, 악성은 감별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