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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임상추론역량 영향요인

Other Titles
 Factors related to clinical reasoning competence of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Authors
 홍수민 
Degree
석사
Issue Date
2018
Description
간호학과
Abstract
최근 임상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간호대상자들의 간호 요구 또한 다양해졌다. 이에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한 환자 간호를 수행하기 위하여 임상추론역량이 요구된다. 임상추론은 임상 맥락 속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주어진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며, 논리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간호사의 핵심 역량이다. 임상추론역량에 대해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간호대학생의 임상추론역량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인지적 및 정의적 요인, 임상실습 관련 요인들이 임상추론역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호교육을 통해 간호대학생의 임상추론역량을 높이고자 하다면, 개발된 교수학습방법을 단순히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간호대학생의 임상추론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그 요인들을 중재할 수 있는 접근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추론역량을 파악하고, 임상추론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임상실습을 한 학기 이상 경험하고,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206명의 4학년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3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국 4개 대학을 편의표출하여 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조사한 자료에는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임상추론역량, 문제해결능력, 학업적 자기효능감,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포함되었다. 임상추론역량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어판 Nurses Clinical Reasoning Scale(NCRS),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대학생/성인용 문제해결능력 진단도구,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학업적 자기효능감 척도, 임상실습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간호대학생의 스트레스 측정도구 중 임상차원의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IBM SPSS statistics 23.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술통계, 독립표본 t 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 및 Bonferroni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86.4%가 여학생이었고, 평균 나이는 22.38±1.68세로 만 22-23세 대상자가 98명(47.6%)으로 가장 많았다. 임상추론역량은 75점 만점에 평균 50.90±6.46점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에 따라 남성이 여성보다 임상실습 스트레스(t=-2.765, p=.006)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 만 24세 이상 대상자보다 만 21세 이하 대상자의 임상실습스트레스(F=6.147, p=.003)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전공만족도가 높을수록 학업적 자기효능감(F=5.165, p=.006)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임상추론역량은 성별, 나이, 전공만족도, 학업성취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임상추론역량과 문제해결능력 (r=.334, p<.001), 학업적 자기효능감(r=.303, p<.001)이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임상실습 스트레스(r=-.141, p=.043)와는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제해결능력과 학업적 자기효능감(r=.420, p<.001)이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임상실습 스트레스(r=-.361, p<.001)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임상추론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요인으로 만 21세 이하(β=3.930, p=.013)가 있었다. 문제해결능력의 하위요인 중에는 문제명료화(β=.597, p=.003), 계획과 실행 영역(β=.247, p=.022)이 임상추론역량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대안개발(β=-.351, p=.012) 영역의 점수가 높은 대상자는 임상추론역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 중 임상추론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하위항목은 자기조절효능감(β=.162, p=.039)이 있었다. 하위요인으로 확인한 회귀분석은 F=3.744, p<.001로 나타냈고, 설명력은 R2=.277, Adjusted R2=.203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추론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개인의 특성보다는 간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더 필요함을 나타냈으며, 문제해결능력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간호교육방법과 과정의 개발 및 시행이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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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6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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