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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out as a medi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turnover intention in clinical nurses

Other Titles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서 소진의 매개효과 
Authors
 백지윤 
Degree
박사
Issue Date
2018
Description
Department of Medicine
Abstract
1. 연구배경 및 목적: 최근 간호사의 부족현상과 함께 간호사의 이직이 보건의 료계의 주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감정관리 활동이 상품화로 노 동력의 일부가 되면서 감정에 관한 연구들은 여러 각도와 다양한 방법으로 이 루어져 왔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감정노동, 스트레스, 직무만족, 간호조 직문화 등을 주축으로 이직의도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감정노동으로 인한 감정부조화는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반응과 안녕감에 미치 는 영향과 관련하여 관심을 받아왔으며, 구성원이 느끼는 감정과 조직의 표현 규범이 서로 상충될 때 감정조절 요구로 인하여 감정 부조화를 경험하게 되면 신체적으로 불건강한 상태에 이르게 되며, 정신적으로 소진을 경험하게 되고 결국에는 직장을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본 연구는 감정노동과 이직의도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감정노동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소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2. 연구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자는 S시와 W시에 소재한 6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간 호사 60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 지는 일반적인 특성과 직업특성 7문항, 감정노동 24문항, 소진 5문항, 이직의 도 6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직의도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고, 감정노동과 이직의도간의 관계에 있어 소진의 매 개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절차를 이용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PSS(version 23.0)를 이용하였고, 통계학적 유의성 평가는 p<.05로 하였다. 3. 연구결과: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소진의 차이는 연령대가 20대, 근무부서 일반병실, 환자의 직접 간호시간이 길수록, 근무형태가 교대근무, 감정노동 하 부영역별로 정상군보다 위험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이직의도의 차이는 20대 의 연령, 3년제 졸업자, 배우자가 없는 경우, 임상경력이 낮을수록, 근무부서 가 일반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직급이 일반간호사, 교대근무자, 부서 이동 경 험이 없는자, 주간 평균 근무시간이 길수록, 감정노동 하부영역별 감정조절의 요구 및 규제 영역을 제외하고 모두 위험군에서 의직의도가 높았다. 이직의도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는 20대(t=6.29)와 30대의 연령(t=4.25), 교대근무 (t=-2.92), 주단위 평균 근무시간(t=3.42), 감정노동 하부영역 중 감정조절의 요 구 및 규제(-2.73), 감정부조화 및 손상(t=2.96), 조직의 보호 및 지지체계 결핍 (t=3.71), 소진(t=3.73)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였다. 감정노동과 이직 의도와의 관계에서 소진의 매개효과를 확인한 결과, 감정노동의 하부영역중 감정부조화 및 손상(z=2.96, p=<.01), 조직의 감시 및 모니터링(z=2.50, p=<.01), 조직의 지지 및 보호체계 부족(z=2.72, p=<.01)에서 부분 매개 효과를 보였다. 4.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 째, 임상 현장에서 간호 인력을 관리하는 관리자는 이직 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정노동, 소진의 관계를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이직 의도를 줄이기 위 한 중재 방안을 구상하는데 있어 감정노동 하부 영역 중 특히 감정부조화 및 손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전략들이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둘째, 감정노 동으로 인한 소진이 발생되기 전에 이를 검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중재 프로 그램의 개발이 더 효과적임을 고려할 수 있다. 셋째, 감정노동으로 인한 소진 의 효과는 근로자 개인의 태도에 따라 상이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즉, 감정 노동 수행 과정에서의 부정적 특면들이 개인적 특성이나 직장의 분위기 등으 로 인해 완화될 수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개인의 태도나 성격, 직무 환경 등을 포함한 좀 더 포괄적인 심층 연구가 이루어지길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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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3. Dissertation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59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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