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mechanical analysis according to the reduction pattern (intramedullary vs. extramedullary) in unstable intertrochanteric fractures
Authors
박영창
Department
Dept. of Orthopedic Surgery (정형외과학교실)
Degree
석사
Issue Date
2017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후내측 결손을 동반한 불안정성 전자간 골절에서 과도한 지연나사의 활강을 방지하기 위하여 근위 골편의 전내측 피질골과 원위 골편의 전내측 피질골을 겹치게 하는 골수강외 정복술이 보고되었다. 골수강외 정복술에 대한 임상적 결과는 몇 차례 보고되었으나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생역학적 연구는 미흡한 상태다. 이에 본 연구는 소전자와 대전자를 포함한 후내측 피질골의 분쇄가 있는 불안정성 전자간 골절(AO/OTA classification 31-A2.2)에서 골절 부위 정복 형태에 따른 생역학적 특성을 신선 냉동 사체를 사용하여 실험하였다. 총 8쌍의 신선 냉동 사체의 대퇴골을 이용하여 절골술로 불안정성 전자간 골절을 만든 후 생역학적 실험을 시행하였다. 각 쌍의 대퇴골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골수강내 정복과 골수강외 정복 형태를 유지하면서 금속정을 이용하여 고정하였다. 이 시편들을 이용하여 축성 압박 일회성 파괴 실험을 시행하였다. 초기 축성 강성(initial axial stiffness), 최대 실패 하중(maximum load to failure) 및 고정실패까지 총 흡수 에너지(energy absorbed to failure)를 비교하였으며, 고정실패 패턴을 확인하였다. 골수강외 정복은 골수강내 정복과 비교하여 평균 초기 축성 강성이 27.3% 높았으며(p = 0.017), 최대 실패 하중과 고정실패까지 총 흡수 에너지도 각각 44.9%, 89.6% 높았다(p = 0.012, p = 0.012, respectively). 고정실패 패턴은 골수강내 정복 8개 모두에서 근위 골편의 활강과 함께 내반 변형(sliding + varus deformity)이 관찰됐으며, 골수강외 정복에서는 외회전 후 활강 및 내반 변형(external rotation + sliding + varus deformity) 3개, 내회전 후 활강 및 내반 변형(internal rotation + sliding + varus deformity) 3개, 수직으로 미끄러지는 양상(medial slippage)이 2개가 있었다. 실험 중 전내측 피질골의 파절은 전례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소전자와 대전자를 포함하여 후내측 피질골 결손을 동반된 불안정성 전자간 골절(AO/OTA classification 31-A2.2)에서 골수강외 정복은 골수강내 정복과 비교하여 생역학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전내측 피질골은 후내측 피질골 결손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지지대가 될 수 있으며 골절 고정의 안정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