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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년층의 생성이름대기 영향 요인 : 작업기억, 집행기능, 교육년수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Variables affecting on generative naming of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 
Authors
 김지연 
Issue Date
2016
Description
언어병리학협동과정/석사
Abstract
생성이름대기는 제시된 의미 및 음소범주에 맞게 단어를 최대한 많이 인출하는 과제로서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지능력을 요한다. 따라서 뇌 영역의 기능 감퇴가 나타나는 정상 장·노년층은 과제 수행 시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행력을 결정짓는 특정 요인의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55세∼84세에 해당하는 정상 장·노년층 61명을 대상으로 생성이름대기 과제를 실시하였으며, 단어인출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연령, 교육년수, 작업기억,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MoCA)의 하위 항목인 집행기능, 시공간구성능력, 기억력, 주의집중능력, 언어기능, 지남력과 대면이름대기 측면에서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작업기억과 K-MoCA 총점은 의미 유창성 과제의 수행력에 영향을 미쳤다. 하위 산출 요소로 살펴보면, K-MoCA 총점은 정반응수에, 작업기억(숫자폭 바로 따라말하기)과 K-MoCA 총점은 군집수에, K-MoCA의 집행기능은 군집크기에, K-MoCA 총점과 작업기억(숫자폭 바로 따라말하기)은 전환수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전반적으로 작업기억과 교육년수는 음소 유창성 과제의 수행력에 영향을 미쳤다. 하위 산출 요소로 살펴보면, 작업기억(숫자폭 바로 따라말하기)과 교육년수는 정반응수에, 작업기억(숫자폭 거꾸로 따라말하기)은 군집수와 군집크기에, 작업기억(숫자폭 거꾸로 따라말하기)과 교육년수는 전환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장·노년층의 생성이름대기 단어인출에 영향력이 높은 요인은 주로 작업기억임을 알 수 있었으며, 작업기억의 부하는 의미 유창성 과제보다 음소 유창성 과제에 더 크게 부과된다. 따라서 음소 유창성 과제가 인지적인 노력을 더 필요로 하는 과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장·노년층의 의미기억 저장소 크기 및 어휘량보다 의미범주 단어를 전략적으로 찾는 인지적 측면이 의미 유창성 과제의 수행력을 좌우한다는 점과 인지적 차이에 따라 사용되는 책략이 달라진다는 것 또한 확인하였다.
이로써, 본 연구는 정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생성이름대기를 통해 단어인출 능력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령 노인의 생성이름대기 단어인출 능력을 작업기억 및 집행기능과 연관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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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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