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6 2314

Cited 0 times in

간호사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착용

Other Titles
 Nurse's knowledge, attitude and use of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related to acute respiratory infections 
Authors
 최주영 
Issue Date
2016
Description
간호학과/석사
Abstract
간호사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착용

본 연구는 간호사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착용 현황을 조사하고 착용 관련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2016년 4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서울 소재 4개의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응급실, 호흡기 내과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연구자에 의해 개발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x² test,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0.23세로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44.4%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92.5%로 대부분이었다. 결혼 상태는 미혼이 69.0%로 기혼보다 많았고, 동거인이 있는 경우가 58.3%로 동거인이 없는 경우보다 많았다. 총 임상경력은 평균 7.15년이었고, 현 부서경력은 평균 4.59년이었으며, 소속부서는 중환자실 56.1%, 호흡기 내과병동 22.5%, 응급실 21.4%였다. 대상자의 80.2%가 전년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급성 호흡기 환자를 간호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80.7%였다. 급성 호흡기 감염병 환자에 대한 교육을 최소 3시간 이상 받은 대상자는 46.5%, 급성 호흡기 감염병 환자와 관련한 개인보호장구 착용에 대한 교육을 받은 대상자는 92.0%였다.
2. 대상자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지식은 20점 만점에 평균 18.8점이었다. 연령이 35세 이상인 대상자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지식이 25세 미만, 25세 이상 30세 미만인 대상자의 지식보다 높았고(F=3.210,p=0.024), 개인보호장구가 상시 구비되어 있는 부서에서 근무하는 대상자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지식이 개인보호장구가 상시 구비되어 있지 않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대상자의 지식보다 높았다(t=-2.825,p=0.015).
3. 대상자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태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76점이었다. 연령이 35세 이상인 대상자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태도가 30세 이상 35세 미만인 대상자의 태도보다 긍정적이었다(F=3.174,p=0.025).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미치는 위험성을 이해하는 대상자(t=2.174,p=0.031),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의료진 및 환자를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대상자(t=2.271,p=0.024)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태도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대상자보다 긍정적이었다. 근무지에 개인보호장구가 상시 구비되어있는 경우(t=-2.920,p=0.004), 환자를 간호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이 있는 경우(t=-4.077,p=0.000), 급성 호흡기 감염병 환자로부터 의료진 또는 환자로의 전파가 발생했을 때 보고 및 치료체계가 수립되어 있는 경우(t=-3.500,p=0.001), 급성 호흡기 감염병 의심환자를 간호할 때 병원이 환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t=-3.190,p=0.002) 대상자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태도가 그렇지 못한 근무지에서 근무하는 대상자의 태도보다 긍정적이었다.
4. 대상자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 관련 개인보호장구 착용은 ‘일상적인 간호,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에어로졸이 발생 가능한 시술을 할 때, 혈액이나 체액, 분비물 등이 튀거나 튈 가능성이 있는 처치를 할 때, 하부 호흡기 흡인 또는 개방성 흡인 처치를 시행할 때, 기관 내 삽관을 시행할 때, 심폐 소생술을 시행할 때, 급성 호흡기 감염병 환자와 대략 1미터 이내로 접촉할 것으로 예상될 때’의 상황 모두에서 ‘안면보호장구, 마스크, 긴 소매가운 또는 전신보호복, 장갑’의 개인보호장구를 모두 착용한 대상자는 14.4%이었다. 개인보호장구 종류별로 7가지 상황에서 모두 착용한 경우는 마스크가 50.8%로 가장 높았고, 장갑 39.6%, 긴 소매가운 또는 전신보호복 23.0%, 안면보호장구 15.5%의 순이었다. 7가지 상황에서 안면보호장구, 마스크, 긴 소매가운 또는 전신보호복의 모든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한 군에서 35세 이상 (x²=8.163,p=0.037), 총 임상경력이 5년 이상(x²=9.650,p=0.016), 현 부서경력이 5년 이상(x²=7.805,p=0.042), 소속부서가 중환자실인(x²=6.866,p=0.034) 대상자가 급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개인보호장구 착용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노출 고위험 부서 간호사의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지식은 상당히 높았고, 보통 정도의 태도를 보였다. 반면 ‘일상적 간호, 감염 전파 위험성이 높은 에어로졸이 발생 가능한 시술, 혈액이나 체액, 분비물 등이 튀거나 튈 가능성이 있는 처치, 하부 호흡기 흡인 또는 개방성 흡인 처치, 기관 내 삽관, 심폐 소생술, 환자와 약 1미터 이내로 접촉할 것으로 예상될 때’의 7가지 간호 상황 모두에서 안면보호장구, 마스크, 긴 소매가운 또는 전신보호복, 장갑의 4가지 개인보호장구를 모두 갖추는 착용은 매우 낮았지만, 연령이 35세 이상, 총 임상 경력 및 현 부서 경력이 5년 이상,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개인보호장구 착용이 높았다.
따라서 전염성이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 환자를 접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부서에 배치되는 신규 간호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적용되어야 한다. 또한 이들 간호사들이 개인보호장구 착용이 습관화되어지도록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시뮬레이션 훈련이 필요하다.
Files in This Item:
T014181.pdf Download
Appears in Collections:
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9265
사서에게 알리기
  feedback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