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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과 태도

Other Titles
 The 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of cancer patients and main care giversKnowledge and attitudes toward advance directives of cancer patients and main care givers 
Authors
 하유리 
Issue Date
2016
Description
종양간호 전공/석사
Abstract
본 연구는 암환자와 가족을 함께 대상으로 하여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알아보고 차이 및 상호관련성을 확인하여 가족중심 문화를 반영한 사전의료의향서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암 진단을 받고 일개 3차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5개 암종의 암환자와 가족(환자를 간병하고 있는 주 보호자)으로 암환자 71명, 가족 71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4월 1일 부터 5월 25일까지 이었으며, 연구도구는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은 홍선우와 김신미(2013)가 개발한 사전의료의향서와 관련한 지식 측정도구 중 내용관련 9문항,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Nolan과 Bruder(1997)가 만든 Advance Directive Attitude Scale(ADAS)을 이혜림(2012)이 번역한 1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ANOVA의 사후검정은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으로 분석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142명(암환자 71명, 가족 71명)으로 구성되었고, 연구 대상자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으로 암환자의 평균연령은 54.79±9.33세, 가족은 54.79±9.33세로 기혼이 총 125명(88%)로 암환자 63명(88.7%), 가족 62명(87.3%), 환자와의 관계가 배우자인 경우 49명(69%)로 가장 많았다. 종교는 없는 경우와 교육정도가 ‘대학교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경제상태가 좋지 않음 경우와 본인(배우자 포함)이 치료비 부담자인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단 암은 전립선암이 38명(26.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암 36명(25.4%), 유방암 34명(23.9%) 순으로 나타났다. 진단 시기는 ‘1년-3년 미만’의 경우가 62명(43.7%), 진단 시 병기는 ‘2기’가 56명(39.4%), 암에 대한 치료기간은 ‘1년-3년 미만’이 64명(45.1%)으로 가장 많았다.

2) 암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의 평균은 총 9점 만점에 6.44±1.95점, 가족의 평균은 6.34±1.94점으로 나타났고 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정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정도는 전체 평균 45.80±4.02점(암환자 평균 45.86±4.09점, 가족 평균 45.73±3.98점)으로 나타났고 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정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기준 점수 40점보다 높아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긍정적인 대상자는 95.8%(암환자 98.6%, 가족 93.0%)로 나타났다.

3) 암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은 40-49세 연령의 경우,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경우, 경제상태가 좋은 경우, 최근 1년 이내 지인의 사망경험이 있는 경우, 사전의료의향서의 작성시기가 ‘건강한 상태로 정기검진 받을 때’인 경우에 지식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가족은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경우, 최근 1년 이내 지인의 사망경험이 있는 경우에 지식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암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성별에 따라 여성,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경우, 연명치료중단 논의경험이 있으며, 최근 1년 이내 지인의 치료중단 경험이 있는 경우에 태도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가족은 연명치료중단 논의 경험이 있으며, 지인의 치료중단 경험이 있는 경우에 태도정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4) 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과 태도는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점수가 높아 긍정적으로 나타나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암환자 : r=.47, p<.001/가족 : r=.38, p<.01).

결론적으로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여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암환자의 사전의료의향서의 작성에 앞서 가족 간의 논의와 함께 암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을 동시에 대상으로 포함하여 교육과 중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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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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