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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요통 환자의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가 통증파국화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Psychological mediators of pain catastrophizing in patients with chronic back pain 
Authors
 임용준 
Issue Date
2016
Description
간호관리와 교육 전공/석사
Abstract
본 연구는 만성요통 환자의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 통증파국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통증과 통증파국화 사이에 불안, 우울, 수면장애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12일까지 서울 소재 일개 대학병원 통증클리닉 외래에 내원한 만성요통 환자로 초진기록지와 병원 불안-우울척도(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 불면지수(Insomnia Severity Index, ISI), 통증파국화 척도(Pain Catastrophizing Scale, PCS)가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에 기록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 중 전자의무기록의 열람이 가능한 환자들 가운데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153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mediator models analysis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통증 정도는 10점 만점 중 평균 6.13±2.08점인 중등도의 통증강도, 불안 정도는 21점 만점에 평균 5.60±3.54점으로 정상, 우울 정도는 21점 만점에 평균 4.20±3.19점으로 정상, 수면장애 정도는 28점 만점에 평균 7.76±4.91점으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불면증 없음, 통증파국화 정도는 52점 만점에 평균 18.84±10.78점으로 정상이었다.

2. 대상자의 일반적/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 통증파국화의 차이는 요추수술 경험이 있는 경우 통증(t=-2.662, p=.009), 불안(t=-2.265, p=.025), 우울(t=-2.020, p=.045), 통증파국화(t=-2.926, p=.004)의 정도가 높고, 동반된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경우 수면장애(t=-2.234, p=.027)의 정도가 높고, 여자가 남자보다 통증파국화 정도가 높다(t=-2.126, p=.035).

3. 대상자의 일반적/질병관련 특성,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 통증파국화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 통증파국화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매우 유의하게 나타났다. 특히, 통증파국화는 통증(r=.518, p<.001), 불안(r=828, p<.001), 우울(r=.606, p<.001), 수면장애(r=.543, p<.001)와 강력한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고, 특히 불안과 통증파국화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4. 대상자의 통증파국화에 따른 일반적/질병관련 특성,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의 차이를 보면, 성별(t=4.519, p=.035), 요추수술 경험(t=8.561, p=0.004), 통증(t=8.422, p<.001), 불안(t=11.875, p<.001), 우울(t=6.392, p<.001), 수면장애(t=6.155, p<.001)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가 통증파국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계층적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독립변수인 통증, 불안, 수면장애가 종속변수인 통증파국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전체 변량의 71.8%(p<.001)를 설명하였다. 특히, 불안(β=.647, p<.001)은 통증파국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우울은 종속변수인 통증파국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6. 회귀분석 결과에 따라 종속변수인 통증파국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매개변수 우울을 제외하고 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증은 매개변수인 불안(β=.458, p<.001), 수면장애(β=.406, p<.001)에 직접효과가 있었으며, 독립변수인 통증(β=.151, p=.003)과 매개변수인 불안(β=.698, p<.001), 수면장애(β=.115, p=.029)은 통증파국화에 직접효과가 있었다. 통증과 통증파국화 사이에 총 효과는 0.51이었고, 불안, 우울, 수면장애가 매개하여 0.36의 간접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불안의 매개효과가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만성요통 환자의 통증, 불안, 우울, 수면장애가 통증파국화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매개모형 분석을 통해 통증은 통증파국화에 직접효과가 있으며, 통증과 통증파국화 사이에 불안과 수면장애가 부분 매개변수로써 간접효과를 나타내며, 그 중 특히 불안이 미치는 매개효과는 수면장애에 비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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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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