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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두 편평상피세포암의 분화도에 따른 예후에 관한 연구

Authors
 이길준 
Issue Date
2016
Description
보건대학원/석사
Abstract
하인두암은 두경부 악성종양 중 하나로 분류되며 드물게 발생하여 유병율은 전체 암의 1% 미만으로 낮으나 예후가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사망율이 높은 질환이다.

하인두와 해부학적으로 인접한 상부 식도에서 발생한 편평상피세포암에서 암세포의 분화도는 중요한 예후 인자로 간주되고 있으며 초기 상부 식도암에서는 병기 설정 요소에 분화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하인두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에서 암세포의 분화도에 따른 생존율에 차이 여부를 분석하여 분화도가 예후 인자로서의 가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1994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한국표준질병사인 분류코드인 C12(이상와암), C13(후윤상부암), C14(후인두벽암)에 등록되어 하인두암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 및 추적관찰이 이루어진 환자들 중 분화도 정보가 있으며 분석이 가능한 18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분석방법은 사망, 재발 여부에 대해 생존분석, 콕스비례위험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생존분석에서 분화도에 따른 전체 생존율, 무질병 생존율, 질병특이 생존율을 조사하였고 분화도가 나쁠수록 생존율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전체 생존율의 p value 값이 0.07로 통계적으로 상대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낸 것 외 무질병 생존율과 질병특이 생존율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콕스비례위험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연령, 성별, 흡연, 음주, 교육 수준, 거주지역, 당뇨병 유무, 원발병변의 위치, 치료 방법, 신경주위 침윤, 림프혈관 침윤, 안전절제연까지의 거리를 확인하였다. 무질병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연령, 성별, 음주, 교육수준, 거주 지역, 당뇨병 유무, 전신전이 여부, 원발병변의 위치, 치료 방법, 신경주위 침윤, 림프혈관 침윤, 안전절제연까지의 거리를 확인하였다. 질병특이 생존율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 한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관련 인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분화도가 나쁠수록 생존율의 예후가 향상되는 추세롤 보이는 원인으로 저분화암에서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높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방사선 치료 여부에 대한 생존율을 조사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는 확인하지 못하였고 3, 4기의 진행형 하인두암에서 무질병 생존율을 조사하였을 때 방사선 치료 여부, 연령, 성별, 비만도, 원발병변 위치 등이 상대적으로 의미 있는 관련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기존의 선행 연구와 인접 장기인 경부 식도의 초기암에서 나타나는 분화도와 예후와의 관계와 상반된 결과가 도출된 연구로 예후가 불량한 하인두암의 예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예후 인자로서의 분화도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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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4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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