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교육방법에 따른 암 환자의 자가간호지식과 자가간호수행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환자의 감염과 출혈예방을 위한 교육방법에 따른 자가간호지식과 자가간호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설계는 유사실험연구로서 비동등성 전후 설계이며, 서울시에 소재한 Y 대학병원의 종양학과 외래 환자 중에서 1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40명을 편의 추출하였다.

교육방법은 Bandura의 자기효능이론에 근거하여 개발한 소책자와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였으며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한 다음, 각각 소그룹을 중심으로 20분간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교육 2주 후에 자가간호지식, 자가간호수행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여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03년 10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였으며, 연구도구는 일반적인 특성에 관한 질문지와 Sherer등(1982)이 개발한 자기효능도구 그리고 이혜영(2000)이 개발한 자가간호지식 측정도구를 신은영(2002)이 수정ㆍ보완한 도구와 오복자(1997)가 개발한 자가간호수행 측정도구를 본 연구자가 수정ㆍ보완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를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으며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나타내고 두 집단의 자가간호지식, 자가간호수행은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암 환자 교육시 소책자를 이용한 군은 자가간호지식, 자가간호수행의 증진을 보였고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군도 자가간호지식, 자가간호수행 증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교육 방법에 따른 소책자군과 멀티미디어를 비교시 자가간호지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가간호수행에 있어서는 소책자를 이용한 군보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군에서 교육의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다수를 대상으로 1차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게 반복연구 할 것과 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연구를 제언한다.

[영문]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an effect of teaching methods for infection and bleeding prevention in patients with cancer on Self-Care Knowledge and Performance.

This study used a nonequivalent pretest-posttest design. The subjects were 40 patients, who received one or more cycles of chemotherapy recruited through convenience sampling in Y university hospital located in Seoul.

The Booklet and Multimedia developed by the author based on the Self -Efficacy theory by Bandura were used as the teaching methods. The subjects were grouped to a control group(booklet as a teaching method, N=20) or an experimental group(multimedia as a teaching method, N=20) by convenience assignment.

Pre-questionnaire survey was done, and then 20-minute teaching was performed in small group divided by the type of teaching methods. After 2 weeks of the teaching, post-questionnaire survey was done.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Oct. 23rd, 2003 to Dec. 3rd, 2003.

Total three research tools were used: the Self-Efficacy scale developed by Sherer et al(1982), the Self-Care Knowledge scale developed by Lee(2000) and modified by Shin(2002) and the Self-Care Performance scale developed by Oh(1997) and modified by the autho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f-Care Knowledge between control group and experimental group, which were divided by teaching methods.

But, Self-Care Performance in the experimental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booklet group, which was considered as an education effect(p=.002).

From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following conclusions can be drawn:

There is a need of repeated research with more patients enrolled from the first cycle of chemotherapy. Development of various programs on education of cancer patient and comparison research among them are also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