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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과 사회적 지지

Other Titles
 Burden and social support in family caregivers of patients on dialysis 
Authors
 김은경 
Issue Date
2003
Description
지역사회간호학과/석사
Abstract
[한글]



투석환자 가족원들은 만성신부전이 비가역적인 질병이고 환자가 평생을 투석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이들을 돌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투석환자 가족원의 어려움과 부정적 경험이 완화되지 않으면 간호를 받는 환자를 포함한 가족 전체의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중재변인으로 사회적 지지의 효과가 최근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 사회적 지지가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문제해결 능력을 촉진시킴으로써 안녕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음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투석환자를 돌보는 가족원의 부담감과 사회적 지지정도를 파악하고 부담감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2003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30일간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4개 종합병원 신장내과에 등록되어 있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환자의 가족원 8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서미혜와 오가실(1993)의 부담감 측정도구와 Brandt와 Weinert(1981)가 개발하고 오가실(1993)이 번역 사용한 사회적 지지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 투석환자 및 가족원의 일반적 특성, 부담감, 사회적 지지는 빈도와 비율로 분석하였으며, 가족원의 부담감과 사회적 지지간의 관계는 피어슨 적률 상관계수를 사용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담감과 사회적 지지의 차이는 t-test와 분산분석으로,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의 예측변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단계 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은 5점 만점에 3.05점으로 투석환자 가족원 부담감은 보통 정도이었다. 사회적 지지는 7점 만점에 4.60점으로 투석환자 가족원은 보통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2.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과 사회적 지지간의 관계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투석환자 가족원은 부담감이 적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r= -.20, p= .076). 그러나, 친밀감과 애착차원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이 낮았고(r= -.24, p<0.05), 지도지

침의 획득차원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이 낮았다(r= -.25, p<0.05).

3.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과 가족원의 연령, 경제상태, 가족원의 교육정도, 가족원의 직업유무가 유의하게 상관있는 변수들로 나타났다. 가족원의 연령이 51세 이상이고(F=3.30, p=0.015), 경제상태가 월 100만원 이하이고 (F=5.60, p=0.006), 교육정도가 고졸이하이고(t=2.85, p=0.006), 직업이 없는 가족원

이 (t=3.94, p=0.000)그렇지 않은 가족원들보다 부담감을 더 높게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투석환자 가족원의 사회적 지지와 관련있는 변수는 환자의 연령으로 환자의 연령이 41세 이상인 가족원의 사회적 지지가 40세 이하인 가족원의 사회적지지보다 낮았다(F=6.25, p=0.001)

5.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상태와 가족원의 연령으로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의 24.2%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상태는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의 17.4%를 설명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투석환자 가족원의 부담감은 친밀감과 애착차원의 사회적 지지와 지도지침의 획득차원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낮아지므로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에 적절히 활용해야 하며 가족원의 경제상태를 가족간호 사정에서 부담감의 예측변수로서 중요하게 다루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영문]



Patients on dialysis and their caregivers suffer from many problems because chronic renal failure is an irreversible disease and patients must have dialysis therapy continuously until they die. The effects of social support have been frequently reported as mediating burden.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burden and social support as experienced by family caregivers of patients on dialysis. Using the Burden Scale by Suh & Oh (1993) and Oh’s Social Support Scale (1993), the researcher interviewed 83 family caregivers.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t-test, ANOVA,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to analyze data.The results showed that the mean score for burden was 3.05 and for social support, 4.60. The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burden and social support were negatively correlated, but the correlation was not significant. Among the subcategory of social support, attachment social support and assistance social support were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burden.The variables that were related to burden were caregivers’ age, education, job, and income. Family caregivers who were older, and who had lower income, lower education and no job had the higher burden scores. Income and caregiver’s age together accounted for 24.2% of the variance in the burden. The variable related to social support was the patient’s age.In conclusion, we need to consider that social support can be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for reducing caregiver burden. Particular concern should be given to families at risk because of age, income or education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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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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