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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해체 작업시 발생되는 석면의 노출 평가

Other Titles
 Exposure evaluation of releasing asbestos during building destruction work. 
Authors
 최충곤 
Issue Date
2001
Description
보건학과/석사
Abstract
[한글]

서울에 소재한 대학병원의 건물 A동은 1968년에 신축되었으며, 석면이 포함된 건축내장

재와 단열재가 사용된 3층 건물로 면적은 1,777.38㎡이다. B동은 1978년에 증축되었고,

단열재가 사용 안된 3층 건물로 면적은 1,424.13㎡이다. 이들 두 건물은 같은 시기에 해

체되었다. 일부 외국의 경우 완전 밀폐하여 폭파해체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

우는 단순노무자에 의한 단계적 해체방식을 선택하고 있으므로 석면 노출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건축물 해체 작업전 석면 형태를 확인하고, 해체와 제거

시 작업별 근로자에 대한 정확한 석면 노출 정도를 평가하며, 건축물 해체와 제거 작업시

단열재 사용 여부, 내·외부의 작업전과 중, 측정 위치에 따른 석면 농도를 비교 분석하

여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건물에 사용된 석면 형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물질 시료 8건은 편광현미경으로 분석하였

고, 5곳 작업에서 개인 시료 52건과 2곳 지역 시료에서 27개를 포함한 전체시료 79건에

대하여 위상차현미경 분석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건축물 해체전 채취한 물질 시료 전부에서 백석면을 확인하고, 배관 보온재에서는

청석면과 유리섬유를 함께 발견하였다.

둘째, 작업별 석면 농도는 운반 작업 0.069 f/cc, 본체 해체 작업 0.067 f/cc, 보조 작

업 0.055 f/cc, 준비 작업 0.048 f/cc 및 지붕 제거 작업 0.047 f/cc 이었고, 지역 시료

의 석면 농도는 연구소 0.052 f/cc, 주차관리소 0.033 f/cc 이었다. 미국 국립산업안전보

건연구원 노출 기준인 0.1 f/cc이상 초과 건수는 본체 해체 작업에서 3건(33.3%), 살수

작업에서 2건(25%)순 이었다. 각각의 작업에 따른 석면 농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

는 없었다.

셋째, A와 B건축물의 해체 작업시 단열재 사용 여부에 따른 석면 농도는 차이가 있었으

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넷째, 분진 보호막 내부의 건축물 해체 작업전과 작업중의 석면 농도차이는 해체 작업전

보다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분진 보호막 외부의 작업전보

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다섯째, 건축물 해체 작업시 석면의 농도는 분진 보호막 내부와 외부의 주차관리소(거리

13m, 높이 2m) 및 연구소(거리 17m, 높이 11m)간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건축물 해체전 채취한 모든 물질 시료에서 석면이 검출되었다. 건축물 해체

와 제거시 모든 작업에서 석면 농도가 비교적 높았던 것은 건축물 해체와 제거 작업시 분

진 보호막의 차단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건축물 해체와 제거 작업 근로자

들은 보호의 착용은 물론 호흡 보호구 착용이 필요하며, 해체 작업시 건축물 높이 이상의

분진 보호막을 설치 또는 완전 밀폐하여 비산 분진을 차단하여야 할 것이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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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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