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적응설계에서의 표본수 재추정 방법 비교에 관한 연구

Abstract

[한글]임상시험에서 적응설계는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가설, 표본수 등의 주요한 요소들을 변경할 수 있다. 적응설계 중에서 표본수 재추정의 목적은 열등한 환경에 환자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처리 효과를 입증할 정확한 표본수를 계산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중간분석을 통한 표본수 재추정은 윤리적 목적을 갖고 최근 관심도와 중요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본 논문은 Bauer and Kohne, Lemarcher and Wassmer, Chang, 집단축차설계에서의 표본수 재추정의 효율성을 비교하였다. 중간분석으로 증가하는 제1종 오류의 통제를 위해 각 적응설계에서 제안한 방법을 사용하였고, 실제적인 임상시험의 예를 들어 표본수 재추정에서 각 방법 간의 차이를 보고자 하였다. 각 방법의 종료경계를 사용하여 첫째 방법은 효과-크기의 비를 이용하고, 둘째 방법은 조건부함수를 이용하여 방법간의 표본수 재추정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모의실험을 통해 적응설계 방법 간의 표본수 재추정 비교에서 절대적으로 우수한 방법은 없지만 특정한 조건에서 변별력이 달라짐을 보였다. 동일한 조건에서 각 방법의 정보비율, 종료경계에 따라 적응설계에서 표본수가 달라졌다. 정보비율이 0.5에 가까울수록 필요한 표본수가 작아짐을 보였다. 조건부함수를 이용한 표본수 재추정 방법간의 비교에서 중간분석의 관측값이 종료경계에 가까워질수록 L-W방법이 효율적이고 반대의 경우 Chang의 방법이 표본수를 낮추면서 검정력을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

[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