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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간호사의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과 자기 효능감 및 전문적 자아개념과의 관계

Other Titles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new health technology, self-efficacy and professional self-concept among operating room nurse 
Authors
 이경희 
Issue Date
2009
Description
간호관리와 교육전공/석사
Abstract
[한글]

최근 의료계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에 핵심 가치를 두고, 의료 시장 확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보된 의료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 환경에서 의료 기술은 매일 새롭게 개발되고 수술에 반영됨에 따라 수술의 종류, 방법, 내용, 기구들이 다양화 되었다.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는 더욱 광범위하고 전문화된 과학적 지식과 기술 습득을 요구받고 있다.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신의료 기술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수술실 간호사들의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 자기 효능감과 전문직 자아개념을 확인하고, 개념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수술 간호 전문성의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연구 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하는 7개 종합 병원의 수술실에 근무하는 수술실 간호사 423명으로, 2009년 3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본 연구에서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 측정 도구는 Arthur(1999)가 개발한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 측정 도구로, 국내에서는 노춘희와 송경애(2000)가 번역하였으며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측정하였다. 신의료 기술에 관한 자기 효능감을 측정하는 도구는 Compeau와 Higgins(1995)가 개발하고 Eastin과 LaRose(2000)의 연구에서 검증된 도구를 본 연구자가 수술실에 맞게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전문직 자아개념 측정 도구는 Arthur(1990)가 전문적 실무, 만족감, 의사 소통의 3영역으로 구성하여 개발한 도구로, 국내에서는 노춘희와 송경애(1993)가 번역하여 사용한 도구를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측정하였다.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2.0으로 전산 처리하여 수술실 간호사의 일반적 사항에 대해서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을 구하였으며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과 전문직 자아개념, 자기 효능감 정도는 평균과 표준 편차를 구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의료 기술 인식 차이, 전문직 자아개념, 자기 효능감 차이를 각각 살펴보기 위하여 ANOVA 후 Tukey 사후 검정을 하였다. 또한 신의료 기술, 자기 효능감, 전문직 자아개념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신의료 기술 교육에 따른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 전문직 자아개념 및 자기 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하여 Independent Samples t-test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과 전문직 자아개념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기 효능감에 대한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수술실 간호사의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은 총 65점 만점에 44.88점,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3.87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의료 기술 인식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2. 수술실 간호사의 자기 효능감의 평균 점수는 총 30점 만점에 20.31점, 평균 평점 5점 만점에 3.38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 효능감은 연령(F=19.999, p=.000), 결혼 여부(F=16.271, p=.000), 최종 학력(F=5.785, p=.00 3), 수술실 임상경력(F=22.837, p=.000), 직위(F=22.633, p=.00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성별, 종교, 수술과에 따라서는 자기 효능감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3. 수술실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 평균 점수는 총 108점 만점에 76.21점, 평균 평점은 4점 만점에 2.82점으로 나타났으며, 구성 영역별 평균 평점을 보면 의사 소통 영역이 2.9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전문적 실무 영역이 2.8 5점, 만족감 영역이 2.69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F=12.837, p=.000), 결혼 여부(F=25.254, p=.000), 최종 학력(F=5.819, p=.003), 수술실 임상 경력(F=11.272, p=.000 ), 직위(F=16.127, p=.00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별, 종교, 수술과에 따라서는 자기 효능감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4. 신의료 기술 인식과 전문직 자아개념간의 상관 정도는 r=.359(p=.000)로 순상관 관계를 보였다. 신의료 기술 인식과 자기 효능감과의 상관 정도는 r=.245 (p=.000)의 순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전문직 자아개념과 자기 효능감간의 상관 정도는 r=.555(p=.000)로 비교적 높은 순상관 관계를 보였다.5. 신의료 기술 교육 여부에 따른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 자기 효능감 및 전문직 자아개념의 차이를 살펴보면 신의료 기술 도입시 교육 여부에 따른 자기 효능감과 전문직 자아 개념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t=2.559, p=.011)은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 신의료 기술 도입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것보다 신의료 기술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신의료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의 실시 여부에 따른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t=3.466, p=.001), 자기 효능감(t=3.480, p=.001) 및 전문직 자아개념(t=4.139, p=.000)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속적으로 신의료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는 것이 그렇지 않거나 기타로 응답한 경우보다 신의료 기술에 대하여 인식이 긍정적이며 자기 효능감과 전문직 자아 개념이 높게 나타났다.6. 자기 효능감은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과 전문직 자아개념에서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수술실 간호사의 신의료 기술에 대한 인식과 자기 효능감은 전문직 자아개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전문직 자아개념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신의료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긍정적으로 신의료 기술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기 효능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시키기 위한 정책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수반 될 때 수술실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개념이 향상되어 수술 간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간호 전문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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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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