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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억과 통사적 복잡성이 노년층의 문장듣기이해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Influence of working memory and syntactic complexity to the sentence listening comprehension in elderly 
Authors
 김아란 
Issue Date
2014
Description
언어병리학 협동과정/석사
Abstract
본 연구는 작업기억과 통사적 복잡성이 노년층의 문장듣기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실험군인 노년층 30명과 대조군인 청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작업기억과제와 문장이해과제를 실시하였다. 여기서 작업기억과제로는 ‘숫자 거꾸로 따라말하기’와 ‘단어 거꾸로 따라말하기’를 실시하였고, 수행력 결과의 중위수를 기준으로 노년층 및 청년층 모두에서 각각 두 집단(낮음, 높음)으로 나누었다. 문장이해과제로는 통사적 복잡성과 관련된 변인으로서 능동문과 피동문 등 두 문장 유형을 활용하였다. 과제 실시 후, 연령군(노년층, 청년층), 작업기억(낮음, 높음), 통사적 복잡성(능동, 피동)을 포함한 세 가지 변인에 따라 문장이해과제 수행의 정반응률과 반응시간을 분석하였다.연구 결과, 정반응률 측면에서는 낮은 작업기억을 보인 노년층이 피동문에서 가장 낮은 수행력을 보였다. 높은 작업기억을 가진 노년층에서는 능동문과 피동문의 차이가 없었다. 반면에, 반응시간 측면에서는 노년층의 반응시간이 느리고, 피동문의 반응시간이 느렸으나, 작업기억수행의 높낮음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낮은 작업기억을 가진 노년층은 피동문을 이해할 때 처리할 수 있는 작업기억 용량이 작고 처리 효율성이 낮아 정반응률이 저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반응시간 측면에서 작업기억의 높낮음이 영향을 미치지 않은 이유는 본 연구의 과제 길이(3어절)가 수행력을 민감하게 측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본 연구를 통해 노년층의 작업기억의 높낮음이 피동문 내에서의

수행 차이를 설명해주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년층의 작업기억능력에 따른 처리 속도를 보기 위해서는 통사적 복잡성과 더불어 문장의 길이를 고려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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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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