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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준분석을 적용한 미세먼지(PM10)가 심뇌혈관질환 유병에 미치는 영향 :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Effect of particulate matter (PM10) on cardiovascular disease in Korea using a multi-level model : results from 2012 community health survey 
Authors
 배은경 
Issue Date
2014
Description
보건통계전공/석사
Abstract
연구배경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국내 심뇌혈관질환 유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개인의 특성 및 건강행태가 심뇌혈관질환 유병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최근 대두되고 있는 PM10 역시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변수의 특성이 개인과 집단수준의 위계적 구조를 가지는 본 연구의 자료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일차원적인 역학조사 또는 생태학적 조사로 영향요인을 밝히기에는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수준분석을 통하여 PM10이 심뇌혈관질환 유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대상 및 방법본 연구는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대상자 중, 도시대기측정망을 통해 PM10 농도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156개 시‧군‧구 141,484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설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유질환 여부를 종속변수로,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행태의 자료를 개인수준의 변수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산출한 지역박탈지수와 도시대기측정망을 통해 확보한 PM10 농도를 지역수준의 변수로, 로지스틱 다수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PM10이 심뇌혈관질환 유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연구결과개인 측면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고령일수록, 저학력, 저소득, 배우자를 상실한 경우,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비만일수록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높았으며(p<.0001), 무직, 주부가 포함된 기타 직업군에서, 수면시간이 정상대비 짧거나, 긴 대상에서,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하는 군에서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높았다(p<.0001). 지역
측면에서는 PM10 농도의 일평균이 높을수록(p=0.003), 농도의 변동량이 클수록(p=0.0055)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높았고, 지역박탈지수를 통해 추정된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심뇌혈관질환 유병율이 높았다(p<.0001). 기초모델을 기준으로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등 개인수준의 변수를 포함한 모델이 심뇌혈관질환 유병을 설명하는 정도가 46.09%였으며, PM10 농도와 지역박탈지수 등 지역수준의 변수까지 포함한 최종 모델이 설명하는 정도는 53.42%로, 심뇌혈관질환의 유병에 있어서 비록 개인수준의 특성에 기인하는 영향력이 상당부분이지만 지역수준의 PM10 농도와 지역박탈지수의 영향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결 론심뇌혈관질환 유병은 개인의 특성 뿐 아니라 PM10 농도의 지역적 특성에도 영향을 받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차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환경적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며, 상대적으로 PM10 농도가 높거나 일평균 변동량이 큰 지역을 고려한 차별화된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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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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