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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혜자의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자가관리 역량, 약물 복용 이행과의 관계

Other Titles
 Relationship between symptom experience related to immunosuppressant, self-care agency and medication adherence in liver transplant recipients 
Authors
 김민지 
Issue Date
2014
Description
간호학과/석사
Abstract
본 연구는 간이식 수혜자가 경험하는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자가관리 역량, 약물복용이행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약물복용 이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서울 소재 C대학병원에서 IRB승인을 받고, 간호부와 장기이식 병동 및 장기이식센터 수간호사에게 연구 자료 수집 목적 및 절차를 설명한 후 동의와 협조를 구했다. 자료 수집은 2014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루어졌는데 본 연구자가 선정 기준에 적합한 간이식 수혜자를 직접 만나 연구 참여 동의를 구한 후 설문을 진행했다. 자료 분석은 자료 분석이 가능한 125명의 간이식 수혜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수집 내용으로 수술 날짜, 최근 간수치, 복용하는 약물의 종류 수와 개수, 복용 중인 면역억제제, 전산 보고된 면역억제제로 인한 부작용 여부와 부작용이 있는 경우 부작용의 종류, 간이식 원인질환, 다른 질환 동반여부 12문항을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지는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측정도구 66문항, 자가관리 역량 15문항, 약물복용이행 4문항, 일반적 특성 19문항의 총 10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χ², ANOVA, 사후분석 Scheffés tes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의 대상자 연령은 평균 57.31세였고, 성별은 남자가 72.0%, 여자가 28.0%로 남자가 많았다. 이식 원인질환으로 B형간염이 71.2%로 가장 많았다. 이식경과기간은 평균 49.7개월이었고, 면역억제제는 타크로리무스를 복용하는 군이 85.6%로 가장 많았다. 2. 대상자의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총점의 평균은 264점 만점에 34.21±3.13점, 빈도는 132점 만점에 평균 19.27±1.56점, 괴로움은 132점 만점에 평균 14.94±1.65점이었다.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총점이 높았던 증상은 근육이 약해짐, 피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짐이었고, 빈도가 많았던 증상은 근육이 약해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짐, 피로이었다. 괴로움 정도가 높은 증상은 근육이 약해짐, 피로, 기력이 떨어짐이었다.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의 빈도가 높을수록 괴로움도 높았다. 3. 대상자의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에서 현재 직업이 없는 경우(F=7.216, p=.008)가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점수가 높았고, 월 소비 약물 가격이 21만원 이상 군이 20만원 이하 군보다(F=5.287, p=.006)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점수가 높았다. 그리고 간이식 후 거부반응이 발생한 군(t=7.930, p=.006)과, GOT(F=8.501, p=.005)와 γ-GTP(F=4.332, p=.040)가 비정상 군,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가 10개 이상 군(t=5.473, p=.021)이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점수가 높았다. 4. 대상자의 자가관리 역량은 75점 만점 중 평균 49.84±8.46점으로 보통정도의 자가관리 역량을 나타냈다. 월 평균 수입 300만원 이상 군이 300만원 미만 군보다 자가관리 역량이 높았다(F=3.451, p=.035). 이식경과기간이 12개월 이상∼36개월 미만인 군이 12개월 미만, 36개월 이상 군보다 자가관리 역량 점수가 높았고(F=5.961, p=.003), 거부반응을 겪지 않는 군이 거부반응을 겪은 군보다 자가관리 역량 점수가 높았다(t=4.150, p=.044). 5. 대상자의 약물복용 이행군은 56.8%, 불이행군은 43.2%로 약물복용 이행군이 불이행군보다

많았다. 약물복용 이행군은 배우자가 있는 경우(92.96%, χ²=6.015, p=.014), 고졸인 경우(47.89%, χ²=6.522, p=.038),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69.01%, χ²=4.563, p=.024), 거부반응을 겪지 않은 군(81.69%, χ²=7.655, p=.005)에서 많았다. 약물복용 불이행군은 흡연을 하는 경우(11.11%, χ²=6.686, p=.035), 간이식 후 재입원이 1회 이상인 경우(87.04%, χ²=3.545, p=.047), 이식경과기간이 36개월 이상인 경우(55.55%, χ²=6.870, p=.034), 간기능수치 중 γ-GTP가 비정상인 군(85.19%, χ²=3.752, p=.041)에서 많았다. 6. 약물복용 이행군이 복용 불이행군보다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t=-3.01, p=.003),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빈도(t=-3.39, p=.001),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 괴로움(t=-2.55, p=.013) 점수가 낮았고, 자가관리 역량 부재 정도가 낮았다(t=1.98, p=.025). 결론적으로 간이식 수혜자의 면역억제제 복용 이행군이 불이행군보다 많았다. 약물복용 이행군의 면역억제제 관련 증상경험이 낮았으며 빈도와 괴로움도 낮았고, 자가관리 역량은 보통수준이었다. 특히 면역억제제 복용 이행군의 경우 배우자가 있고, 다른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거부반응을 겪은 대상자가 많았다. 반면 면역억제제 복용 불이행군의 경우 흡연을 할 경우, 간이식 후 재입원을 할 경우, 이식경과기간이 36개월 이상인 경우, γ-GTP수치가 비정상인 대상자가 많았으며, 자가관리 역량 부재 정도가 높았다. 따라서 면역억제제 복용 이행을 잘할 수 있도록 간이식 수혜자의 자가관리 역량을 높여 약물복용 이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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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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