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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낙태, 자살, 안락사에 대한 인식 조사

Other Titles
 Study on undergraduates' recognitions of abortion, suicide and euthanasia 
Authors
 박진영 
Issue Date
2014
Description
간호학과/석사
Abstract
대학생의 낙태, 자살 및 안락사에 대한 인식 조사본 연구는 생명존중과 관련된 쟁점인 낙태, 자살, 안락사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자료 수집은 2013년 10월 11일부터 2013년 10월 30일까지 서울·경기 지역과 지방 대도시에 소재한 3개의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9세 이상의 대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낙태에 관한 인식은 이영숙(1990)이 고안하고, 이규숙(2002)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자살에 대한 인식은 Domino 등 (1980)이 개발한 자기 보고형 설문지인 SOQ 중에서 반형진(1989)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송성호(2009)가 한국인의 문화에 맞게 재구성한 도구를, 안락사에 대한 인식은 류영신(2002)이 기존의 설문지와 여러 참고문헌을 토대로 만든 설문지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을 사용하여 연구목적 및 변수특성에 따라 기술통계, t-test, 카이제곱검정, 피어슨 상관관계 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1. 대학생의 낙태반대지지는 총 가능 점수 1점~4점 중 남학생은 평균 2.77점, 여학생은 2.74점이었다. 낙태결정에 있어서는 원치 않은 임신의 경우 낙태를 하겠다는 비율이 가장 높아 선택 우선론적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2. 자살에 대한 인식은 평균 -0.21점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일반인 대상의 선행연구에 비해 인식 수준이 높아졌다. 자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일부항목에서 과거에 비해 자살에 대해 수용적인 견해를 보이는 이중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3. 안락사는 소극적
안락사와 적극적 안락사간의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소극적 안락사는 대부분이 찬성하는 입장인 반면에 적극적 안락사는 반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안락사 요청여부에 있어서도 본인의 경우와 가족의 경우의 선택이 불일치하였다. 안락사의 법제화의 필요성에 대해는 82.5%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 낙태, 자살, 안락사에 대한 인식 간의 관계는 일관성 있는 관계가 없다.본 연구는 생명관련 쟁점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낙태, 자살, 안락사간의 인식을 살핀 결과 일관된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는 각각의 쟁점에 관해 가치관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일관성 있는 선택을 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생명관련 쟁점들에 대한 지식을 올바르게 습득하고 생명윤리에 대한 가치를 확립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대학교 정규 수업으로 편성하여 교과목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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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Yonsei Authors
Park, Jin Young(박진영)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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