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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청소년 군인자녀의 적응유연성과 영향요인

Other Titles
 Factors influencing resilience of early adolescents in military families 
Authors
 박계영 
Issue Date
2014
Description
간호학과/석사
Abstract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자아존중감, 가족기능, 친구관계 및 학교생활만족을 중심으로, 초기 청소년 군인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원동력으로서 적응유연성과 그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충남 G시 Y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아버지가 현역군인인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 및 부모가 연구 참여에 동의한 172명에게 본 조사를 시행한 뒤 총 161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통해 independent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대상자들의 적응유연성 평균은 192점 중 147.4점으로, 학업성적이 상위권인 집단이 하위권 혹은 중위권인 경우보다(F=8.251, p<.001), 절친한 친구 수가 4명 이상인 집단이 1명 이하인 경우보다(F=5.378, p=.006) 유의하게 높은 적응유연성을 나타냈다. 또한, 군인의 중요성 인식(r=.433, p<.001) 및 군인가족으로서 자부심(r=.523, p<.001)과 적응유연성이 각각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자아존중감은 40점 중 29.3점, 가족기능은 180점 중 130.7점, 친구관계는 70점 중 54.6점 및 학교생활만족은 75점 중 54.7점의 평균을 나타냈다. 자아존중감(r=.686, p<.001), 가족기능(r=.602, p<.001), 친구관계(r=.628, p<.001) 및 학교생활만족(r=.664, p<.001) 모두 적응유연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적응유연성과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낸 요인들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자아존중감(β=0.314, p<.001), 친구관계(β=0.263, p<.001), 군인의 중요성 인식(β=0.175, p=.005) 및 학교생활만족(β=0.169, p=.020) 순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본 모형은
초기 청소년 군 자녀의 적응유연성을 약 66%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초기 청소년 군 자녀의 적응유연성 증진을 위한 접근으로서 자아존중감을 높게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잦은 이사와 전학 속에 친구관계와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정, 학교 및 군 조직 차원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특히 군인의 중요성 인식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결과를 통해, 군 자녀들이 군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자신을 둘러싼 군 환경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 군 자녀의 적응유연성을 높이는 기초자료로서, 군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나아가 군인가족 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 및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후속 연구 및 적응유연성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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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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