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자의 증상경험 영향요인 : 불쾌증상이론을 중심으로

Abstract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 영향요인 : 불쾌증상이론을 중심으로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의 수준과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연구의 개념적 기틀은 불쾌증상이론(Lenz, Pugh, Milligan, Gift, & Suppe, 1997)을 근거로 구성하였고 생리적 요인(객관적 지표 : 백혈구, 절대 호중구수, 헤모글로빈과 주관적 지표 : 신체적 자각 증상), 정서적 요인(불안/우울), 상황적 요인(가족지지), 및 증상경험을 측정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3년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울 소재의 3차 의료기관인 Y 대학병원을 방문한 유방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전자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수집하였다.자료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검정, 일원 분산분석, 상관관계, 단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고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1.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 정도는 평균 58.35(범위 0-190)점으로 피로, 무감각하거나 저린 느낌, 슬픔 순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환자의 생리적, 정서적, 상황적 요인의 상태로 첫째, 신체적 자각 증상 정도는 평균 19.15(범위 10-44)점으로 감각이 둔하다, 아프다, 무거운 느낌이 든다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불안은 평균 6.80(범위 0-21)점, 우울의 평균 7.65(범위 0-21)점으로 불안과 우울은 심하지 않은 상태였다. 셋째,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 45.48(범위 11-55)점으로 나타났다.2. 증상경험, 생리적 요인, 정서적 요인, 상황적 요인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3. 증상경험에 가장 영향 미치는 요인은 정서적 요인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신체적 자각 증상이었으며 모델의 설명력은 53.2%였다.불쾌증상이론 중심으로 한 본 연구 결과에서 유방암환자의 증상경험과 생리적, 정서적, 상황적 요인 간의 관계성과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생리적, 정서적, 상황적 요인을 고려하여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 개선을 위한 맞춤화된 간호 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그 효과를 검증할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