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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 요인이 개인의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Effects of factors of supplies on personal medical care utilization 
Authors
 정의석 
Issue Date
2013
Description
보건학과/석사
Abstract
이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2009)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 공급자 유인수요 이론과 소규모 지역의 변이(SAV) 연구를 바탕으로 의사수, 의원수, 병상수 등과 같은 공급자 요인과 지역 요인을 중심으로 개인의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이 연구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각 시․군․구 별 보건소 별로 지역 단위의 건강 통계의 수요를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조사된 지역사회 건강조사 2009년 자료를 이용하여 시․군․구 자치구를 중심으로 253개 지역에서 각 지역 평균 900명씩 조사하여 성인 230,71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독립변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의 개인 변수는 표준화된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으며, 지역별 공급 변수는 통계청과 건강보험공단 DB, 전국의 시․군․구청 등에 직접 자료를 요청하여 수집하였다. 종속 변수는 설문에 의한 의료이용으로 최근 1년간 입원 경험과 최근 2주간 외래 경험으로 정의하였다. 의료이용(입원, 외래)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과 공급자적 요인을 알아보고자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모형을 구축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모형 1은 독립변수를 지역별 수검률의 절편만 변량효과로 한 기초모형이다. 연구모형 2는 첫 번째 연구모형에 개인적 요인만을 추가한 혼합모형이다. 연구모형 3은 첫 번째 기초모형에서 공급자적 요인만을 독립변수로 추가하여 모형화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개인적 요인과 공급자요인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한 혼합효과 모형을 이용한 다수준 로지스틱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분석 결과 분석대상자 230,600명 중 26,223명(11.37%)은 최근 1년간 입원이용을 하였으며, 1,724명(26.77%)은 최근 2주간 외래이용을 하였다. 최근 1년간 입원이용과 최근 2주간 외래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고자 개인적 요인과 지역적 요인을 독립변수로 한 혼합효과 모형을 이용하여 다수준 로지스틱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입원과 외래이용 모두에서 개인적 요인에 포함된 거주지역, 월소득을 제외한 대부분의 변수(성별, 연령, 가구원수, 거주지역, 결혼여부, 직업, 주관적 건강수준, 만성질환, 흡연, 음주)들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그러나 공급자 요인의 경우, 최근 1년간 입원이용에서는 1,000명당 병상수, 관내입원 이용률이 증가할수록 지역 간 이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최근 2주간 외래이용에서는 1,000명당 의사수와 관내 외래 이용률 증가할수록 지역 간 이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 지역 요인의 경우, 최근 1년간 입원이용에서는 1인당 사회복지예산, 재정자립도, 사회박탈지수, 60세 이상 노인비율이 증가할수록 지역간 이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응급의료지수의 경우, 응급의료지수가 높아질수록 지역간 이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 최근 2주간 외래이용에서는 1인당 사회복지예산과 60세 이상 노인비율이 증가할수록 지역간 이용이 통계적 유의하게 증가하였다.최근 1년간 입원이용의 경우, 개인적 요인과 지역적 요인을 모두 적용했을 때 분산의 변화율은 51.60%로서, 개인적 요인이 지역 간 최근 1년간 입원이용의 분산을 51.60% 정도 설명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적 요인들로 51.60%의 지역 간 최근 1년간 입원이용의 설명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최근 2주간 외래이용의 경우, 개인적 요인과 지역적 요인을 모두 적용했을 때 분산의 변화율은 33.6%로서 개인적 요인이 지역 간 최근 2주간 외래이용의 분산을 33.6% 정도 설명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적 요인들로 33.6%의 지역 간 최근 2주간 외래이용의 설명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결론적으로 이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공급자적 요소와 지역 환경적 요소에 따른 의료이용의 변이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지역단위의 분석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Roemer(1961)의 법칙을 재확인할 수 있어 여전히 의료이용에 공급자적 요인인 인구 1,000명당 병상수와 인구 1,000명당 의사수의 영향력을 확인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적정 수준의 의료자원의 필요성에 관련한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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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lege of Medicine (의과대학) > Others (기타) > 2. Thesis
URI
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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