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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환자의 영적 안녕, 희망 및 피로의 관계

Other Titles
 Relationships between spiritual well-being, hope and fatigue in patients with malignancies on chemotherapy 
Authors
 전소연 
Issue Date
2011
Description
간호학과/석사
Abstract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 환자들에게 영적 안녕과 희망을 증진시키고 피로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 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는데, 영적 안녕 측정도구는 Paloutzian과 Ellison(1982)이 개발한 것을 정성덕(2000)이 번안한 총 20개 문항의 도구를, 희망 측정도구는 김달숙과 이소우(1996)가 개발한 총 39개 문항의 도구를, 피로 측정도구는 Mendoza & Cleeland et al.(1999)가 개발한 것을 한국어로 번안한 총 9개 문항의 한국형 피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S 특별시 1개 대학병원과 B 광역시 소재 1개 종합병원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 160명중에서 설문조사에서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1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1년 4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이었다. 자료수집 방법은 해당병원 IRB승인을 받고 간호팀장, 해당 병동 파트장, 센터의 센터장을 방문하여 연구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병동의 승인을 구하였다. 본 연구자와 훈련된 보조원이 대상자 선정기준에 맞는 대상자에게 직접 연구목적 및 취지를 설명하고 대상자에게 서면동의를 받은 후 대상자가 직접 기입하거나 기입하지 못하는 경우는 일대일 면접 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평균평점과 표준편차, 최소값과 최대값, t-test, ANOVA와 Scheffe''s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cients,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여자가 60%로 남자보다 많았으며, 결혼 상태는 84.2%로 기혼이 많았으며, 65% 이상의 대상자가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고, 발병 전 직업이 있는 경우가 70.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암보험에 가입 한 경우가 64.2%로 가입하지 않은 경우보다 많았지만 60% 이상의 대상자가 치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으로 건강상태 지각은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자가 77.5%로 악화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자의 1.7%보다 많았다. 통증을 느꼈던 대상자가 66.7%로 많았다. 대상자의 종교관련 특성으로 종교가 있는 경우가 70% 이상으로 없는 경우보다 많았다. 종교가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대상자가 33.3%로 가장 많았지만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느끼는 대상자가 60%이상 나타났다. 종교집회 참석은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는 대상자가 39.2%로 가장 많이 나타난 반면 1회 이상이라도 참석한 대상자는 60%이상 이었다. 2. 대상자의 영적 안녕 정도는 80점 만점에 평균이 56.02점으로 영적 안녕정도는 보통이었다. 대상자의 희망 정도는 234점 만점에 평균이 189.41점으로 희망정도는 높았으며, 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90점 만점에 평균이 38.41점으로 mild 정도의 피로이었다. 3.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 환자의 영적 안녕 정도가 높을수록 희망 정도가 높았다(r= .617, p= .000). 대상자의 영적 안녕 정도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가 낮았다(r=- .232, p= .011). 대상자의 희망정도가 높을수록 피로 정도가 낮았다(r=- .365, p= .000). 4.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영적 안녕과의 관계는 대졸 이상이 중졸 이상군보다(F=3.59, p= .01), 치료비 부담이 전혀 없거나 별로 부담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부담되는 경우보다(F=5.22, p= .002), 종교가 기독교나 가톨릭인 경우가 종교가 없는 경우보다(F=11.89, p= .000), 종교생활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가 종교생활이 없는 경우보다(F=9.01, p= .026), 종교가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보다(F=21.87, p= .000), 예배나 집회에 매주 참석하는 경우가 전혀 참석하지 않는 경우보다(F=16.71, p= .000) 영적 안녕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희망 정도와의 관계는 발병 전 직업이 있는 경우가(t=2.36, p= .019), 종양보험에 가입한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t=2.13, p= .035), 치료비 부담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매우 부담되는 경우보다(F=3.98, p= .010), 종교가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보다(F=3.82, p= .012) 희망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피로 정도와의 관계는 치료비가 매우 부담되는 경우가 부담이 전혀 없는 경우보다(F=6.07, p= .001), 통증경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t=-2.27, p= .025) 피로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7.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 환자의 영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희망, 예배 및 종교집회참석, 종교가 삶에 미치는 영향으로 영적 안녕의 63.6%를 설명하였고 이중 희망이 38.5%로 가장 영향력이 있었다. 희망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영적 안녕, 건강상태 지각, 피로, 발병 전 직업 유무로 희망의 50.6%를 설명하였고 이 중 영적 안녕이 38.1%로 가장 영향력이 있었다. 피로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희망, 치료비 부담, 종교생활 기간, 배우자 유무, 통증경험 유무로 피로의 32.3%를 설명하였고 이 중 치료비 부담여부가 13.4%로 가장 영향력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환자의 영적 안녕 정도는 보통이었고 희망 정도는 높았으며 피로 정도는 낮았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환자의 영적 안녕이 높을수록 희망이 높았고, 희망이 높을수록 피로가 낮았으나 영적 안녕이 피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 환자들의 피로를 낮추기 위해 희망을 고취시켜야 하고, 희망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적 안녕을 높여야 한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종양 환자의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희망을 높이고 또한 희망을 높이기 위하여 영적안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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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llege of Nursing (간호대학) > Dept. of Nursing (간호학과) > 2. 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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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r.ymlib.yonsei.ac.kr/handle/22282913/13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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