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ermination of the optimal hand position on the sternum fo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 an analysis of chest CT scan
Authors
김영준
Issue Date
2011
Description
의학과/석사
Abstract
배경 및 목적: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발표한 심폐소생술 지침에 따르면 흉부 압박은 흉골의 가운데와 두 유두를 잇는 가상의 선이 만나는 점을 압박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나, 그 과학적 근거는 불충분하다. 이 연구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에서 시행한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심폐소생술을 위한 적절한 흉부 압박 위치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은 18세 이상의 비외상성 심정지 환자 중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한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제외 기준에 해당한 66명을 제외한 114명을 연구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흉부압박 깊이를 5cm이라고 가정하고 압박될 것으로 생각되는 면적인 흉벽 압박 너비(the width affected by a heel of hand for compression)의 하부에 위치하는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의 면적을 흉골 과 유두사이선이 만나는 지점(A), 유두사이선 과 흉골 하단의 가운데 지점(B), 흉골 하단 과 검상돌기가 만나는 지점(C)에서 각각 측정하여 그 면적을 비교하였다. A, B, C 지점에서 측정된 흉벽 압박 너비의 최대값을 MSCmax (Maximal width at the midway portion of the sternum and costochondral junction)로 정의하고 그 아래를 차지하는 압박된 전체 심장의 넓이, 압박된 좌심방의 넓이, 압박된 좌심실의 넓이, 압박된 우심방의 넓이, 압박된 우심실의 넓이 등의 면적을 측정하였다.결과: MSCmax 아래에 해당하는 압박된 좌심실의 넓이는 A, B, C 지점에서 각각 65±236mm2, 364±506mm2, 1099±817mm2로 측정되어 흉골 하단에서의 넓이가 가장 넓게 측정되었다. A 지점에서 전체 평균 좌심실 중 MSCmax 아래 면적을 차지하는 평균 좌심실 비율이 3±11% 이었으나, B 지점에서 14±19%가 차지하였고, C 지점에서는 29±20%를 차지하여 C 지점에서 좌심실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결론: 심폐소생술시 흉골 하단을 압박하는 것이 현재 권장되고 있는 유두 사이선을 압박하는 것보다 좌심실의 더 많은 부분을 누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