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졸란 시멘트 및 수종의 치근단 역충전재의 치주인대 세포에 대한 독성평가 실험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새로 개발된 포졸란 시멘트와, 현재 치근단 역충전재로 사용되고 있는 MTA, Angelus MTA, Super EBA를 세포독성의 측면에서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이다.이를 위하여 사람 제3대구치에서 채취한 치주인대세포를 실험에 사용하였으며 실험군으로써 포졸란 시멘트 및 혼합 직후의 포졸란 시멘트, white MTA, Angelus MTA, Super EBA를 제조사의 지시대로 혼합하였다. 각각의 시멘트를 코팅한 배양기에서 치주인대 세포를 6, 12, 48시간 배양 한 후 광학현미경으로 세포의 형태 및 분포 정도를 관찰하였으며 72시간 후 세포수를 측정하고 WST-1 assay 시행하여 세포 생존률을 비교하였다. 광학 현미경 관찰 결과 포졸란 시멘트에서는 대조군과 비슷한 정도의 세포의 분포를 보였다. 두가지 MTA군 즉, white MTA 및 Angelus MTA는 배양 초기부터 높은 세포밀도를 보였으며 두 군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혼합 초기의 포졸란 시멘트 및 Super EBA군에서는 배양 초기 세포 부착이 쉽게 관찰되지 않았으며 혼합 초기의 포졸란 시멘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 부착을 회복하는 양상이었으나, Super EBA 는 48시간까지도 둥글고 부착되지 않은 세포가 대다수였다. 이러한 결과는 세포 수 측정 결과에서도 확인되었는데, 72시간 후에 시행한 세포 수 측정 결과에서 Super EBA군은 다른 모든 군에 비하여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WST-1 assay에서 포졸란 시멘트는 대조군과 유의차 없는 세포생존률이 나타났으며, MTA 및 Angelus MTA군에서 대조군보다 높은 세포생존률을 보였다. 혼합 직후의 포졸란 시멘트와 Super EBA는 낮은 세포생존률을 보여 비교적 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포졸란 시멘트가 경화초기에는 세포 독성을 보이나 경화 후에는 세포 독성을 보이지 않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