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성장인자가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증식과 부착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한글]

완전탈구 등의 외상으로 치주조직에 손상을 입은 경우, 손상 부위로 섬유세포를 보충하여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형성을 촉진하고, 치주인대 섬유세포간의 결합을 긴밀히 함으로써, 손상 받은 치주인대 섬유세포가 재생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표피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이하 EGF)가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증식과 세포간 부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증식 및 fibronectin의 발현의 차이를 비교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EGF는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에 대하여 세포독성을 보이지 않으며, 최고의 세포증식속도를 보이는 농도는 10ng/㎖였다.

2.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배지내 증식정도는 10ng/㎖의 EGF처리군에서 대 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 < 0.05)

3. EGF 처리군과 대조군간의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형태적 특징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EGF 처리군에서 세포간 부착에 관여하는 섬유결합소(fibronectin)의 발현 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1)

[영문]In case of periodontal injury caused by avulsion of tooth, supplementation of fibroblasts to the injury site is needed for the acceleration of PDL fibroblasts formation and intimate intercellular contact of fibroblasts.

To study the effect of EGF on proliferation and intercellular attachment of PDL fibroblasts, PDL fibroblast proliferation and fibronectin expression of the control and study group were compared.

1. EGF showed no toxic effect on PDL fibroblasts. The highest proliferation was reached at 10ng/㎖.

2. Degree of proliferation of PDL fibroblasts was significantly high for EGF study group at 10ng/㎖.

3. No morphological difference was noted at 10ng/㎖ between EGF study group and control group.

4. Expression of fibronectin participating in intercellular attachment was significantly high for EGF study group at 10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