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간전증 예측 인자로서 요 칼슘-크레아티닌 비의 유용성

Abstract

[한글]

산모의 요 칼슘-크레아티닌 비가 자간전증 예측 인자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하였다.

전향적인 연구 방법으로 1994년 3월부터 2000년 9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영동 세브란스 병원 산부인과에서 산전 진찰을 받고 분만을 한 1,924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임신 2/3분기 후반 및 3/3분기에 무작위 시간대에 일회 채취한 소변 검체에서 요 칼슘과 요 크레아티닌을 측정하여, 요 칼슘-크레아티닌 비의 임계값을 정하여 자간전증 산모군과 정상 산모군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요 칼슘은 정상 산모군(15.2mg/dl±14.7)보다 자간전증 산모군(11.0mg/dl±10.9)에서 의미있게 감소하여,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이용하였으나 위험도(Odds ratio)가 0.962으로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요 크레아티닌은 정상 산모군과 자간전증 산모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요 칼슘-크레아티닌 비는 정상 산모군(0.235±0.524)과 자간전증 산모군(0.156±0.126)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요 칼슘-크레아티닌 비가 0.1이하인 경우에 자간전증 발생율이 의미있게 증가하지 않았다. 산모 혈압은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자간전증 산모군에서 증가해 있고 이완기 혈압이 80mmHg이상인 경우에 자간전증 발생이 의미있게 증가한다.

요 칼슘-크레아티닌 비는 자간전증 예측 인자로서 유용하지 않다.

[영문]We have assessed the clinical value of urinary calcium-creatinine ratio as a predictor of preeclampsia.

1,924 pregnant women taking antenatal care at Yonsei University, Medical Colleg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were investigated in a prospective study from March 1994 to September 2000. Urinary calcium and urinary creatinine were measured at late second and the third trimester.

Urinary calcium was decreased in preeclampsia group(11.0mg/dl±10.9) than normotensive group(15.2mg/dl±14.7) and the odds ratio didn’t have statistical meaning with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rinary creatinine was not different between the group of preeclampsia and normotensive pregnant. Urinary calcium-creatinine ration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group of normotenisve(0.235±0.524) and preeclampsia(0.156±0.126). The occurrence of preeclampsia was not affected by the urinary calcium-creatinine ratio of less than 0.1.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 were increased in preeclampsia. If the diastolic pressure was above 80mmHg, the occurrence of preeclampsia was increased significantly.

Urinary calcium-creatinine ratio was not useful as a predictor of preeclamp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