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의존 흡연자에서 금연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bstract

[한글]

본 연구는 첫째, 니코틴 의존으로 진단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 금연상담, 니코틴 대체 약물요법과 행동요법을 적용하였을 경우의 금연 성공률을 파악하고 둘째, 금연성공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1992년 3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니코틴 중독 크리닉에 내원한 사람중 포함기준에 적합한 사람 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금연치료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구대상자는 총 69명으로 평균 연령은 47.8세이었다.

2. 제6주 7일동안 한개피의 담배도 흡연하지 않았다고 보고하여 금연에 성공한사람은 69명중 50명으로 금연성공률은 72.5%이었다.

3. 금연성공군과 실패군사이에 연령, 비만도, 교육수준, 사회경제 수준 등의 일반 특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4. 금연성공군과 실패군 사이에 음주상태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금연성공군에서 실패군에 비해 흡연을 시작한 연령이 늦으며, 성공할 가능성의 점수가 높고, 1일 흡연량이 적은 소견을 보였다.

6. 금연성공군에서 실패군에 비해 금연교육 참석율이 높았으며, 니코틴 금단증상 및 니코틴 패취 부작용의 정도가 약하였다.

7. 단일변량 분석에서 금연성공과 유의한 관계를 보인 변수들을 이용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 이들 변수들이 금연성공에 미치는 중요도는 금연교육 참석여부, 패취 부작용, 흡연시작 연혁, 금단중상, 성공가능성, 1일흡연량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니코틴 의존 흡연자의 경우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연교육의 강화와 함께 니코틴 금단중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니코틴 패취의 부작용을 줄이고, 사회차원에서 청소년의 흡연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남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대상 인원이 너무 적고 금연성공여부를 주관적인 보고에 의존하였으며 추적관찰기간이 6주로 짧다는 제한점을 안고있다. 이 결과를 더욱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위의 제한점 보완과 더불어 대조군을 이용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영문]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termine (1) the success rate in nicotine dependent smokers who were treated with stop-smoking education, stop-smoking counsel jag, behavior modificaton and nicotine replacement therapy and (2) relative risks of factors affecting smoking cessation. A total of 69 smokers who satisfied

the inclusion criteria and visited nicotine addiction clinic in the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Severance Hospital from 9 May 1992 to 31 August 1992 were interviewed and treated for 6 weeks

1. A total of 69 persons were treated, and their average age was 47.8 years old.

2. According to self report that they didn't smoke even a cigarette during the sixth week that is defined as a success in smoking cessation in this study, 50 persons (72.5%) reported success.

3.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age, obesity, education level, or socioeconomic status between the success group and the failure group.

4. There was no difference in drinking habits between the success group and the failure group.

5. The success group began smoking later age, got high confidence in success and smoked fewer cigarettes than the failure group did.

6. In the success group, stop-smoking education attendance rate was high while scores of nicotine patch side effects and nicotine dependence were low.

7. Smoking-onset age, nicotine patch side effects, and nicotine withdrawal symptoms were related to stop-smoking success rate. These factors were significant in loci stoic regression analysis.

More effect ivy stop-smoking education and methods for replacing nicotine in order to relieve nicotine withdrawal symptoms are needed to promote success rate in nicotine dependent smokers. The efforts to reduce side effects of nicotine patch

and social plans to reduce rate of smoking among young persons are also important.

However this study have following limitations:

demographically only male persons included, limited number of smokers, self report of stop-smoking, short term follow-up. In the future,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explore forementioned drawbacks and it is mandatory to develop more effectiv quit smoking strategy.